항목 ID | GC025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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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檀園藝術祭 |
영어의미역 | Danwon Art Festival |
이칭/별칭 | 별망성예술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소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종합예술제.
[개설]
별망성은 반월공단에 위치한 해양 성곽으로, 고려시대 이 고장 민초들이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삶의 터전을 면면히 지켜 내려온 향토애의 상징이다. 별망성예술제는 이러한 배경으로 안산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종합예술제이다. 그동안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안산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이끌어왔던 예술제는 21회를 마지막으로 2008년 별망성예술제, 단원미술제, 김홍도축제와 통폐합되어 단원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하였다.
[연원 및 개최경위]
1980년대 초 반월공단의 배후생활문화권으로서 안산신도시가 건설됨에 따라 이 고장에 정착한 문화예술인들은 그 선조들의 뜨거운 애향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 문화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번영, 그리고 범시민적 화합을 이룩하기 위해 1987년부터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하였다.
1986년 8월에 발족한 안산문화예술인협의회는 시흥군과 화성군 일부를 행정적으로 통합함에 따라 조성된 신도시에 산업근로자들이 급격히 밀려든 데서 야기되는 위화감을 해소하며, 지역민과 이주민 간의 문화적 갈등을 줄이고, 안산의 뿌리 찾기 및 전통 세우기에 앞장서기 위해 별망성예술제를 주관하게 되었다.
[행사내용]
행사 내용으로는 별망성제, 별망성에 관한 학술세미나, 미술기획전, 안산의 뿌리 찾기 영상촬영대회, 창작군중무용 「별초무」 공연, 내 고장 출신 국악인 초청 공연, 농악경연대회 및 와상농기 시연, 둔배미놀이 발굴·재현, 백일장[글짓기, 서예, 미술], 상록수사진공모전, 각종 회원전[미술, 건축, 사진, 서예, 만화기획전], 문학의 밤, 무용협회 공연, 연극협회 공연, 시민 참여 가장행렬 등을 들 수 있다.
[현황]
별망성예술제는 안산신도시 탄생과 함께 중앙의 문화예술인들이 안산 성포동에 문화예술인 타운을 건립하면서 순수 민간 주도로 시작된 예술제이다. 1987년 예술제 첫해에는 지역 주민을 아우르기보다는 문화예술인 중심의 예술제로 시작했으나 차츰 안산신도시의 성격에 걸맞은 예술제를 지향함으로써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하였다. 이후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비슷한 축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축제의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2008년 기존의 축제들을 통폐합하여 단원예술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9 단원예술제’는 2009년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안산시가 주관하고 안산예총이 주관한 2009 단원예술제는 안산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플래카드로 만드는 설치미술 아트 뮤지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동전벽화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 등이 구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