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사지에 있는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의 비문을 지은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의 문관이자 학자. 최치원(崔致遠)[857~?]은 신라 6두품 출신으로 868년(경문왕 8) 12세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874년 18세에 당나라 빈공과에 급제한 뒤 관직생활을 하며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 등 명문(名文)을 써서 문명(文名)을 떨쳤다. 885년에 신라로 귀국하여 관직에 진출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