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약 30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돌을 깨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기. 구석기 시대는 돌을 깨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로, 땅속 깊은 곳에서 찾아지는 거의 모든 유적의 출토 유물은 돌로 만들어진 것이다. 돌감은 강가나 해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석영제 자갈돌뿐 아니라 흑요석, 유문암, 안산암, 셰일 등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채집해야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백산에 있는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 산성. 부안 백산성(扶安白山城)은 해발 47.4m의 백산(白山) 정상부를 중심으로 여러 겹의 환호 시설을 한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의 산성이다. 부안 백산성에 대한 직접적인 문헌 기록은 없지만 『일본서기(日本書紀)』「천지기(天智紀)」에 “부여풍(扶餘豊)이 백촌(白村)에 가서 일본의 구원군을 맞았다”는 기록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