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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활동한 조선 말 유학자 김영채의 시와 산문을 엮어 1898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영채(金永寀)[1842~1890]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영수(永壽), 호는 금하(錦霞)이다. 과거를 통한 출세에 대한 뜻을 접고 처사로 지내며 위기지학(爲己之學)에 힘썼다. 마을 뒤에 장수재(藏修齋)를 짓고 봄가을에는 학문을 강의하고 여름과 겨울에는 저술에 종사하였다. 지역 인재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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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최기석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71년에 간행한 시문집. 최기석(崔淇碩)[1899~1969]의 본관은 초계(草溪)이며, 호는 남하(南下)이다. 부안에서 활동한 전통 한학자이다. 유학을 공부하여 젊은 시절 간재(艮齋) 전우(田愚)를 스승으로 모셔 돈독한 학문과 투철한 실천으로 동문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일제 강점기에는 자정(自靖)의 삶을 견지하였고,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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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이정록의 시를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집. 이정록(李正祿)[1785~1838]의 본관은 영주(瀛州)[고부]이며, 자는 숙경(肅敬), 호는 서애(西厓)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난산리 출신이다. 사서오경(四書五經)은 물론 제자백가(諸子百家)에 통달하였던 선비로서 여러 차례 과거 시험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담담한 자세로 생활하며 시(詩)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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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고제안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43년에 간행한 시문집. 고제안(高濟安)[1845~1927]의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자는 문현(文顯), 호는 석천(石川)이다.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서 출생하였다. 구한말의 격변기에 과거 시험을 통한 출세를 포기하고, 유학 연구와 후진 양성을 평생의 사업으로 삼았다. 덕행과 문예를 겸비하여 인근에 명성이 드러났으며 현인(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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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김연술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25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연술(金淵述)[1860~1905]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여극(汝克), 호는 성암(成菴)이다. 부안 화정리[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화정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공부를 시작하여 두각을 나타냈으나 망국으로 치닫는 혼란한 시국으로 인해 과거를 통한 출세의 뜻을 접고 농사를 지으면서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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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김형덕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39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형덕(金炯德)[1858~1923]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백준(伯峻), 호는 신조(信潮)이다. 가학을 이어받아 과거 공부를 준비하다 참된 학문에 뜻을 두어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璇)의 문인이 되었다. 유학자로서의 절조를 지키며 지역에서 문학과 행실로 인정을 받았다. 『신조선생유고(信潮先生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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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희진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42년에 간행한 시문집. 이희진(李喜璡)[1860~?]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계윤(季潤), 호는 원재(遠齋)이다. 부안군 줄포면 목상리에서 태어나 거주하며 수현(守玄) 선생에게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다. 30대 후반에는 전우(田愚)를 스승으로 모셨고, 학문과 행실로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일제 강점기 동안에는 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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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기로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59년에 간행한 시문집. 이기로(李驥魯)[1851~1927]의 본관은 영주(瀛州)[고부]이며, 자는 덕부(德夫), 호는 정의재(精懿齋)이다. 부안군 건선면 목상리[현 부안군 줄포면 난산리]에서 출생하였다. 천부의 자질과 심후한 공부를 지니고 국권 상실의 시기에 재야에서 절조를 지키며 생애를 마감한 인물이다. 명성을 드러내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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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박수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44년에 간행한 시문집. 박수(朴銖)[1864~1918]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형부(衡夫), 호는 중당(中堂)이다. 부안의 홍해리[현 부안군 주산면 백석리 홍해마을] 출신으로,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인이다. 20대 중반에 과거 시험을 통한 출세의 뜻을 접고 서당 훈장으로 교육에 종사했다. 30대 중반부터는 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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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김기중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46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기중(金璂重)[1862~1940]의 본관은 영광(靈光)이며, 자는 여옥(汝玉), 호는 지재(止齋)이다.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거석마을에서 태어난 근대 한학자로, 도학(道學)과 학행(學行)에 뛰어났다. 10대부터 위기지학(爲己之學)을 본분으로 삼아 공부하였고, 30대 초반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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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개항기 학자 김종순의 시와 산문을 엮어 1892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종순(金鍾順)[1837~1886]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백존(伯存), 호는 직헌(直軒)이다. 총명한 자질로 과거 공부를 준비하다 이십대 중반부터 위기지학(爲己之學)으로 공부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후 전재(全齋) 임헌회(任憲晦)의 문인이 되어 평생 동안 학자로서의 삶을 견지하였다. 간재(艮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