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선비, 학자 본관은 안동. 자는 경중(景中). 호는 농와(聾窩). 월암공 권용현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권방렬이다. 권뢰[1800~1873]는 경전과 역사를 널리 섭렵하여 1828년인 순조 28년 유학으로서 식년시에서 진사 3등 제78인으로 입격하였다. 학서(鶴棲) 류이좌(柳台佐)와 정헌(定軒) 이종상(李鍾祥) 등과 도의(道義)로 사귀었다. 저술로는...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밀양 박씨 박경환(朴慶煥)의 딸로, 안동 권씨 권석(權석)의 처(妻)가 되었다. 권석 처 밀양 박씨는 성품이 정숙한 덕이 있어 모든 행동이 내칙(內則)에 합당하였다. 안동 권씨 권석에게 시집간 지 3년만에 남편이 병이 들어 학질에 걸리자 하늘에 기도하여 대신 죽을 것을 빌었으나 끝내 남편이 죽자 슬퍼함이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