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재일교포 각열거사(覺列居士) 김영조(金永祚)의 시주로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사찰을 세우고자 하였다. 1975년 6월 대불 봉안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불 조성에 들어가 높이 15m, 무게 60톤의 청동 대불을 조성하였고, 이후 1977년 5월에 각원사(覺願寺)를 창건하였다. 1978년 3월에 설법전(設法殿)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각원사에 있는 법당. 각원사 대웅보전은 각원사의 중심 법당이다. ‘대웅(大雄)’이란 뜻은 위대한 영웅, 곧 부처님을 뜻한다. 또 부처님은 중생이 가질 수 없는 큰 힘이 있어서 마군의 장애를 극복하고 부처가 되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을 일컬어 ‘대웅’이라 한다. 사바세계의 교주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각원사에 있는 현대의 불상.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覺願寺 靑銅 阿彌陀佛像)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1975년 6월에 제작을 시작하여 1977년 5월 9일에 조성되었다. 불상 제작은 홍익 대학교 미술 대학 최기원 교수가 담당하였다.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은 아미타 부처로서 일체 중생을 모든 고통에서 건져내는 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서 발견된 불교 경전. 묘법 연화경은 일명 법화경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 경전이다. 경전의 사상은 부처가 될 수 있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음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천안시 광덕사에서 발견되어 공주시 마곡사 소유로 되어 있으며 소장은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하고 있다. 검푸른 종이에 금물을 사용하여 불경을 정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서 발견된 불교 경전. 감지 은니 묘법 연화경 권1은 마곡사의 소유로 되어있으며 지금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검푸른 종이에 금·은가루를 사용하여 글씨를 쓰고 변상도를 그린 것이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표지에는 무늬가 우아하게 표현되었고 금색으로 제목을 썼다. 권 첫머리에는 불경의...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신라 말기의 절터. 개천사는 「광덕사 사적기(廣德寺事蹟記)」에 의하면 832년(신라 흥덕왕 7) 진산 화상(珍山和尙)이 광덕사와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의 「개천사 청석탑기명(開天寺靑石塔記銘)」에는 고려 무신 정권기에 종실인 광릉후(廣陵侯)의 시주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전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광덕사(廣德寺)는 ‘태화산 광덕사’로도 불린다. 백제 시기 사찰로 추정되는데, 신라의 자장(慈藏) 율사가 당(唐)에서 수행을 마치고 634년에 귀국할 때 진신 사리 10과, 법의, 화엄경, 불치(不齒) 등 많은 불구(佛具)를 가지고 와 광덕사에 전해 주었다. 그 후 832년...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괘불. 광덕사 노사나불 괘불탱(廣德寺 蘆舍那佛 掛佛幀)은 1750년(영조 26) 금어화사[승려 화가] 사혜(思惠) 비구를 중심으로 광감(廣瑊) 등 6명이 함께 제작했다. 광덕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화폭의 정중앙에 화려한 보관(寶冠)을 쓴 재관형(載冠形) 불입상을 중심으로 여러 존상이 좌우대칭으로 배치되었다. 야외...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법당. 대웅전(大雄殿)은 석가모니불을 주불(主佛)로 좌측에 아미타불을 우측에 약사불을 모신 전각이다. 광덕사 대웅전의 최초 건립 시기와 당시 건물의 형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덕사는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충청도 및 경기 지방에서 가장 큰 절 중 하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대웅전과 천불전(千佛殿)만 중건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조선 시대 돌 사자상. 광덕사 석사자(廣德寺 石獅子)는 광덕사 대웅전[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46호]을 올라가는 계단 입구 양측에 세워져 있는 2기의 사자상이다. 원래 광덕사 입구 보화루(報化樓)를 올라가는 돌계단 옆에 있었는데 여러 차례 도굴꾼에 의해 불법 반출된 것을 되찾아 지금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 1984...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불전. 천불전(千佛殿)은 모든 중생이 다 부처요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천불(千佛)을 모신 전각이다. 광덕사 천불전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광덕사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 자장 율사(慈裝律師)가 지었고 흥덕왕 때 진산(珍山)이 다시 지었다. 임...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6교구 광덕사에서 이루어지는 사찰 체험. 템플 스테이(temple stay)는 관광객들이 절에 숙박하면서 사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의 광덕사(廣德寺)에서는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는 최근 급속한 발달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조선 시대 부도. 부도(浮屠)는 승려의 유골을 안장한 사리탑을 말하는데 광덕사 경내에는 모두 5기의 부도가 있다. 이 가운데 4기의 부도가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85호로 지정되었으며, 각각의 명칭은 청상당(淸霜堂) 부도, 적조당(寂照堂) 부도, 우암당(愚庵堂) 부도, 무명(無名) 부도이다. 이외에 진산 화상(珍山和尙)의 부도...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고려 시대 3층 석탑. 광덕사 삼층 석탑(廣德寺 三層 石塔)은 대웅전 앞에 위치한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넓고 높은 지대석 위에 기단부와 탑신부, 정방에 상륜부를 장식한 일반형의 석탑이다. 1985년 7월 19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20호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에 있는 한국 신흥 불교 종파인 천화 불교의 총본산. 천화 불교(天華佛敎)는 약사여래의 12대원에 의해 중생을 병고와 가난과 전쟁으로부터 구원하고, 국조 단군과 사직신 등을 통해 호국 정신을 선양하는 데 가르침의 근본을 두고 있다. 천화 불교의 종조 이숙봉이 1951년 천안 일봉산에 광명사 건립을 시작하여 1958...
-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백자리 망경산 중턱에 있는 고려 시대 부도. 구룡사는 천안시 수신면 백자리에 있는 망경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다. 구룡사 경내에는 동헌당 태현 대종사 사리탑(東軒堂太玄大宗師舍利塔)이 조성되어 있고, 사리탑 바로 우측 편으로 구룡사 부도(九龍寺 浮屠)가 자리 잡고 있다. 보주형 부도의 일종으로 기단부는 사각형으로 깎았다. 옥신[석탑의 몸체를...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대평리 탑골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대평리(大坪里) 절터가 위치한 곳에는 오래전부터 ‘구룡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하나 구체적 확인은 어렵고 단지 사역 내에 이곳이 사지임을 입증하는 각종 부재 및 유물이 남아 있다. 대평리 절터는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 1구에 있다. 북면사무소에서 입장 방면으로 향해 가면 위례 초등학교가...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면 천흥리 성거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만일사(晩日寺)는 921년(태조 4) 도선(道詵)이 전국 3,800개의 비보사찰 중 하나로 창건했다는 설이 있으나 도선이 898년에 입적했으므로 신빙성이 없다. 오히려 그 뒤 고려 혜종 때 승려 만일(晩日)이 도선의 비보사찰설에 의해 조성했다는 창건 설화가 보다 설득...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법당. 만일사는 최초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경내에 있는 석탑, 마애불의 조성 연대를 미루어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50호로 지정되었다. 만일사는 법당에 안장된 청동 관음 보살상의 배면에 ‘통화(統和) 20년’이라는 글로...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좌상. 만일사 석불 좌상(晩日寺 石佛 坐像)은 만일사 관음전 뒤편 축대 위의 작은 자연 동굴에 조각되어 있는 석가여래 좌상이다. 동굴 안은 매우 좁아 겨우 예불할 수 있는 정도이며, 천장은 편평하게 되어 있다. 석불 좌상의 불두(佛頭)는 시멘트로 새로 만든 것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에 있는 고려 시대 오층 석탑. 만일사 오층 석탑(晩日寺 五層 石塔)은 전체 높이 2.27m의 규모로 암반 위 지대석에 중립질 화강암으로 쌓아 만들어졌다. 탑의 전체적인 조성 방식과 기단부와 옥개석[지붕처럼 덮는 돌]의 조각 수법으로 고려 시대에 세운 탑으로 추정된다. 1984년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54호...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에 있는 고려 시대 마애불. 만일사 마애불(晩日寺 磨崖佛)은 영산전과 관음전 사이에 있는 동쪽의 암벽에 있는 좌상으로 비교적 대형의 마애불이다. 주변의 유물과 석탑 등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되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55호로 지정되었다. 만일사 마애불은 미완성된 작...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에 있는 사찰. 보명사는 1988년 창건되었고, 2003년에 정법을 수호하고 화엄경의 선재동자 구법 정신을 이어받는 선지식 도량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문 승려가 새로 부임했다. 주요 행사로는 신중 기도, 산신 기도, 보름 인등(引燈)[부처 앞에 등을 켜는 것] 기도, 지장 재일, 관음 재일, 영산 대재 등의 정기 법회 및 행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 탑골사지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석탑. 보협인 석탑(寶篋印 石塔)은 일반형 석탑과는 형태를 완전히 달리하는 유례가 없는 특수형의 석탑이다. 원래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대평리 절터에서 수습된 것으로, 1967년 이곳에서 불법으로 반출되려는 석탑재(石塔材)를 입수하여 그 주변에서 수습된 석재와 함께 모아 놓은 것이었다. ‘보협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B.C. 500년경 인도에서 고타마 석가모니가 창시한 종교이다.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많은 신도가 있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이다. 불교에서는 생로병사의 번뇌에서 해탈하여 일찍이 진리의 깨달음을 얻은 교조 석가모니[佛]와 그의 가르침인 법(法), 그리고 부처의 가르침을 받...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원, 사찰, 가람 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사찰은 본래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 생활을 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재는 수행·교육·포교 등 다양한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사찰에서는 신앙 대상인 탑과 불상을 모신 불전이 중심을 이루며, 이...
-
충청남도 천안시 삼룡동 삼거리 공원에 있는 고려 시대 삼층 석탑. 삼용동 삼층 석탑(三龍洞 三層 石塔)은 고려 시대 삼층 석탑으로, 1961년 안서동에 사는 주민이 밭을 갈다가 유려왕사(留麗王寺) 터에서 발견하였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삼용동 삼층 석탑은 발견된 위치로 보아 『영성지(寧城誌)』의 “천안...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동종.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聖居山 天興寺銘 銅鍾)은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 종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종의 높이가 133㎝, 종 입구 지름은 96㎝로서, 현재 남아 있는 신라 상원사 동종, 성덕대왕 신종 다음으로 크다. 제작 기법이나 양식이 고려 범종을 대표하는 종이라고 할 수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성불사(成佛寺)는 고려 초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백학 한 쌍이 암벽을 쪼아 부처님을 조성하던 자리에 지었다는 창건 설화가 전해 온다. 또한 대웅전 뒤편 천연 암벽에 새겨진 마애 입불상과 바위 서쪽에 새겨진 삼존불과 16나한상은 영험하기로 소문이 나 오래 전부터 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성불사에 있는 법당. 성불사는 천안의 진산(鎭山)인 태조산(太祖山)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고려 태조[재위 918~943] 때 도선 국사가 처음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1002년(목종 5)에 담혜가, 1398년에는 조선 태조가 무학 대사의 권유로 고쳐 세웠다고 하는데 이 또한 정확하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용화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조 여래 입상. 용화사(龍華寺)는 자세한 연혁은 알수 없지만 발굴된 유물들로 미루어 보아 신라 말기나 고려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화사 석조 여래 입상(龍華寺 石造 如來 立像)은 용화사지 신출 불사 안에 안치되어 있는데 8각의 연화대와 연화 대좌 위에 입불(立佛)의 형태를 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무네미 산골짜기에 있었던 고려 시대의 절. 유려왕사(留麗王寺)는 고려 태조가 머물렀던 절이라고 하여 이름을 유려왕사(留麗王寺)라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천안 불우 조(佛宇條)에 따르면 유려왕사와 마점사(馬占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한다. 유려왕사는 고려 태조가 유숙하였던 곳이어서 이름이 ‘유려왕사’로 지어졌고, 마점사 또...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은석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 은석사(銀石寺)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는 큰 사찰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조선 인조 때에는 백곡 김득신을 비롯하여 이극태, 권현, 유지림, 김만중 등 많은 문장가들이 모여 강론한 장소로도 유명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에 있는 사찰. 1990년 천불사의 주지 석인경(石印鏡)이 천안시 문화동에 포교당을 설치하면서 포교를 시작하였다. 1993년에 현 천불사 자리로 옮겼고, 1994년에 법당을 마련하였다. 천불사는 826㎡ 대지에 법당, 적묵당, 요사채, 간이식당 등이 통나무집 조립식 건물로 건립되어있다. 주지 석인경의 주도 아래 사회활동에 주...
-
조선 전기 세조가 천안의 광덕사와 개천사에 내린 교지. 세조가 1457년(세조 3) 천안의 광덕사(廣德寺)와 개천사의 잡역을 경감하라는 내용으로 내린 교지이다. 예천 용문사 교지[보물 제729호]·능성 쌍봉사 교지[보물 제1009호]와 체제나 형식이 유사하며, 1997년 6월 12일 보물 제1246호로 지정되었다. 천안 광덕사 감역 교지는 1457년 세조가 온...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전해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의 사경. 사경(寫經)은 불경의 내용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은 것으로, 천안 광덕사 고려 사경(天安 廣德寺 高麗 寫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옮겨 적은 것이다. 광덕사에는 고사경(古寫經)이 10책 전해지는데 이 가운데 6책만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는 『감지 은니...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소장된 조선 시대의 사경. 천안 광덕사 조선 사경(天安 廣德寺 朝鮮 寫經)은 ‘백지 묵서 부모은중경 및 불설 장수 멸죄 제동자 다라니경(白紙墨書父母恩重經附佛說長壽滅罪諸童子陀羅尼經)’ 2권 1첩, ‘백지 묵서 불설 장수 멸죄 제동자 다라니경 및 대승기신론(白紙墨書佛說長壽滅罪諸童子陀羅尼經 및 大乘起信論)’ 2권 1첩, ‘백지...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 홍경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비. 천안 봉선 홍경사 갈기비(天安 奉先 弘慶寺 碣記碑)는 홍경사의 사적을 기록한 석비이다. 절 이름 앞의 ‘봉선(奉先)’은 고려 안종(安宗)이 그 완성을 보지 못하고 목숨을 다하자, 아들 현종(顯宗)이 절을 완성하였는데,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갈비(碣碑)는 일반적인 석비보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마애 여래 입상. 천안 삼태리 마애 여래 입상(天安 三台里 磨崖 如來 立像)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태학산 정상에 있는 높이 8m, 너비 9m의 커다란 바위에 조성되어 있는 거대한 불상이다. 풍세면사무소에서 아산 방면으로 가면 용정 1리 용정 초등학교에 이르고 다시 남쪽으로 태학산 자연 휴양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성불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조 보살 좌상. 천안 성불사 석조 보살 좌상(天安 成佛寺 石造 菩薩 坐像)은 충청북도 연기군 조치원 대성천의 준설 작업 중에 발견된 것으로 현재는 성불사로 이관하여 보존되고 있으며, 2004년 4월 10일에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86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의 규모는 높이 67㎝, 어깨 너비 34.5㎝,...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은석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여래 좌상. 은석사(銀石寺)는 신라 시기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2008년 대대적인 해체·복원 작업을 진행하였다. 천안 은석사 목조 여래 좌상(天安 銀石寺 木造 如來 坐像)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 135㎝이고, 어깨 폭 27.6㎝이다. 불상의...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은석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은석사 아미타 극락도(銀石寺 阿彌陀 極樂圖)는 은석사 목조 여래 좌상의 후불탱화로 1862년(철종 12)에 제작된 것으로, 태화산 마곡사 부용암에 봉안되었던 것을 옮겨 온 것이다.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92호로 지정되었다. 은석사는 은지리 은석산(銀石山)에 있는...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 당간 지주. 천안 천흥사지 당간 지주(天安 天興寺址 幢竿 支柱)는 당간은 없어지고 지주만 남아 있다. 천흥사 경내에서 출토된 동종이 1010년(고려 현종 원년)에 주조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체로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천흥사지 당간 지주에는 본래 철 당간이 있었고 대원군이...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천흥사는 921년(고려 태조 4)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천안 천흥사지 오층 석탑은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국보 제280호]과 비슷한 1010년(고려 현종 원년)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석탑의 전체적인 양식은 신라의 석탑을 계승하고 세부 양식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전형적인 고려 전기의...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화. 광덕사 대웅전 삼세불도(天安 廣德寺 三世佛圖)는 1741년(영조 17)에 후불화로 제작되었다. 중앙의 석가모니불[영산 회상도]을 중심으로 좌측에 아미타불[아미타 회상도], 우측에 약사불[약사 회상도]을 배치하였다. 2007년 10월 30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에 있는 고려 전기 금동 보살 입상. 천안 성거산 천성사명 금동 보살 입상(天安 聖居山 天聖寺銘 金銅 菩薩 立像)은 원래 ‘천흥사 동제 관음상’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재 자료 제257호로, ‘만일사 청동 관음보살상’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재 자료 제258로 지정되었다가, 동일한 불상임이 밝혀져 지정 해제되었다. 그후 2002년 8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성불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마애불. 천안 성불사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天安 成佛寺 磨崖 釋迦 三尊 十六羅漢像) 및 불입상(佛立像)은 성불사 대웅전에 뒤편 절벽에 봉안되어 있으며, 암벽에 미완성 상태로 조각되어 있다. 2002년 8월 10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69호로 지정되었다. 고려의 왕건이 등극한 후에 도...
-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불 입상. 천안 장산리 석불 입상(天安 長山里 石佛 立像)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불로 1997년 8월 5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56호로 지정되었다. 천안 장산리 석불 입상은 장산리 마을 입구에 있는 석불로 원형에 가까운 직사각형의 대좌 가운데 부분을 파서 세워졌다. 높이 191㎝, 둘레 56㎝...
-
1951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창건한 불교 종파의 하나. 천화 불교는 약사여래불을 본존불로 하여 중생을 질병, 재난, 죄악, 궁핍에서 구제하고, 국조 단군과 사직신을 함께 모심으로써 민족 주체 의식과 애국 애족정신을 선양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종지로 삼는다. 1951년 천안 월봉산에서 광명사가 창건된 이래 4개 사찰이 소속되어 있다. 창종을 주도한 이는 이숙봉, 이희수,...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천흥사는 921년(고려 태조 4)에 창건된 후 1010년(현종 원년)에 대대적인 불사가 이루어졌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폐사되어 지금은 그 절터와 오층 석탑 1기와 당간 지주만 남아 있다. 현재 천흥사지(天興寺址)에는 석재 등 각종 건축물의 부재 이외에 기와 조각, 토기 조각, 자기 조각 등이 수습되고...
-
홍경사(弘慶寺)는 현종(顯宗)이 불행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안종(安宗) 욱(郁)을 기념하여 지은 사찰이다. 안종은 태조의 아들로 어머니는 신라의 왕녀이자 태조의 제5비인 신성왕태후(神成王太后) 김씨이다. 경종의 왕비인 헌정왕후(獻貞王后)가 과부가 되어 안종의 집 가까이 살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정을 통하게 되었다. 이에 안종은 사수현[경상남도 사천]에 유배되어 그 곳...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홍경사는 1021년(고려 현종 12)에 창건하였는데, 수행을 위한 사찰과 여행자의 보호와 편의를 위한 원(院)의 성격을 함께 가졌던 사원이다. 고려 시대에 번성하였던 홍경사는 조선 시대 초기 폐허화된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유적이 많이 훼손되고 ‘天安 奉先 弘慶寺 碣記碑[국보 제7호] 등 일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