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서 가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마 타고 쉬어가는 가마바위」는 이웃 마을로 시집을 가던 신부가 가마를 내리자 친정집을 바라보며 쉬어 갔다고 전하는 크고 평평한 바위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이를 「가마 타고 쉬어가는 가매방구」라고도 한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서 산신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진면 오사동 산신제 전설」은 마을에 우환이 들자 농부가 신령스런 신목을 베려는 잘못을 깨달은 후에 마을은 평화로워졌다는 금기담이자 이로부터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산신제를 지낸다는 신앙담이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2006년 고령군에서 간행한 『고령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개로 환생한 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진면 오태고개와 효도 이야기」는 시집살이만 하다가 저승으로 가 염라대왕께 이승 생활에 대해 들려줄 이야기가 없어 미움을 받아 개로 다시 태어난 어머니에게 아들이 효도하였다는 환생담이자 동물담이다. 고령군 개진면 오태고개에는 개에게 효도한 아들의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가난한 집에 시집와 어른들을 모...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서 화짓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과거 급제와 화짓대」는 과거에 급제하였다는 징표인 깃대를 꽂아 놓고 마을 주민이 환영하는 잔치를 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주민 박돈헌[남, 50]에게서 채...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서 꽃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꽃질의 유래」는 화암리에 있는 꽃질이라는 마을의 이름이 봄철이면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꽃길을 걸어가는 듯해서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96년 고령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고령군지』와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꽃질이라는...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서 백마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진마을의 절벽 백마덤 이야기」는 청룡산 끝자락에 있는 절벽이 햇빛을 받아 반사될 때 희게 보이는데 말의 형상을 띤다하여 백마덤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자 임진왜란 당시 참전으로 이별을 한 부부 사이의 증표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법리에서 독점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독점재와 오성」은 독점재가 장군이 태어날 지세인 것을 알고 이곳을 빼앗기 위해 이여송이 선조에게 바둑 내기를 청하였는데 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1556~1618]의 도움으로 내기에서 이겨 경상도와 전라도 그리고 충청도를 지켰다는 지략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황새의 꽁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물들의 노래자랑」은 황새의 짧은 꽁지 모양과 한 발을 들고 먼 곳을 바라보는 연유를 알려주는 동물유래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부록인 『고령 지역 설화 자료집』에...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서 조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을을 지키는 조산」은 마을을 지켜 준다는 돌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운수면 신간리에는 장승을 세우는 것처럼 마을 입구에 마을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세운 조산이 있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서 상마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말 타는 데 사용한 상마석」은 하인이 스님에게 마실 물을 주자 그에 대한 보답으로 큰 돌을 얻어 양반들이 말을 타고 내릴 때 발판으로 삼았다는 돌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이를 「말 타는 데 사용한 상마돌」, 「말 타는 데 사용한 마상돌」 등이라고도 한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현명한 아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식한 남편 출세시킨 아내」는 결혼을 할 때까지도 글을 익히지 못한 남편에게 그림을 그려 가면서 밤낮으로 글을 가르쳐 과거에 급제시킨 아내의 슬기담이다. 이를 「현명한 아내」, 「어진 아내」 등이라고도 한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오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식한 사람 오운 이야기」는 오운이라는 사람이 40의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여 진사에 급제한 후 향리에서 제자를 양성하게 되었다는 인물담이다. 이를 「무식한 사람 오운」, 「40문장 오운」 등이라고도 한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무남독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숭산과 무남독녀」는 비가 많이 올 때 홍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무남독녀를 미숭산 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웅크리고 앉아 우신(雨神)의 동정을 사 비를 그치게 했다는 신앙가치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속적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숭산과 아낙네의 속적삼」은 마을에 가뭄이 들면 동네 아낙네들이 속적삼을 들고 미숭산 꼭대기로 올라가 하늘에다 흔들면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했다는 기우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에서 팔리산 용마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박 부자와 팔리산 용마등」은 인색한 한 부자가 도승의 거짓 풍수 정보에 따라 조상의 명당을 파헤쳐 망한 풍수담이자 용마등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운수면 팔산리는 마을의 이름처럼 8개의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중에 용마의 형상을 닮은 산봉우리가 있다. ‘용마등’이라고 불리는...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백련 스님과 호랑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련대사와 호랑이」는 함께 학습하던 동자를 잡아먹은 호랑이가 참회하고 밤길을 다니는 스님들을 보호했다는 동물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부록인 『고령 지역 설...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서 모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련암의 모기」는 백련 스님이 잠을 자지 않고 정진하기 위해 주문을 외워 모기들을 불러 모았다는 신이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부록인 『고령 지역 설화 자료집』에...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수양버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양버들에 얽힌 이야기」는 아랑낭자가 과거를 보러 한양에 간 배도령을 기다리다가 자결했다는 열녀담이자 강가에 수양버들이 되어 애절한 모습으로 피어났다는 식물담이기도 하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2006년 고령군에서 발행한 『옛날 옛적 고령에서』, 그리고 20...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서 버드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간리 입구 버드나무 전설」은 큰 홍수 때에 떠내려 와서 마을 입구에 멈추게 되었다는 버드나무의 이주담이자 이 나무를 신선이 내려준 나무로 신성하게 모셨다는 신앙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2년에 경상북도 고령...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서 개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쌍림면 합가1리 개실마을 유래」는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개화실에서 개실로, 가야곡에서 개실로 음운이 변화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 개실마을 주민 김...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야정리에서 무정한 오라버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내만 구한 무정한 오라버니」는 아내와 여동생이 함께 물살에 휩쓸려 가는 것을 보고 아내만 구해내 결국 여동생은 안타깝게 죽게 되었다는 슬픈 인간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에서 아치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치실 유래」는 꿩이 알을 품고 있는 지형이라 하여 ‘와치실(臥雉室)’이라고 하던 것이 아치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아치실’로도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안림리 샘에 얽힌 이야기」는 마을에 샘을 파면 훌륭한 인물이 탄생하지 못하고 인심도 흉흉해진다는 금기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2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주민 김순남[66]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1996...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썩은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안림리 썩은덤 이야기」는 영웅호걸을 많이 배출하려면 썩은덤이라는 절벽을 산덤으로 명칭을 바꾸어야 한다는 도사의 충고를 따랐다가 실패하였다는 풍수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2004년 경상북도에서 발행한 『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이야기』와 2006년 고령군에서 간행한 『고령 지역 설화 자료집』, 2006년 박찬...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두 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얼숙이와 까불이」는 부모상을 입은 얼숙이가 평소에 상대방을 속여서 골탕을 먹이던 까불이에게 속아 미친 사람으로 오해를 받게 되었다는 소화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연봉과 의봉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연봉과 의봉산」은 의봉산에서 봉황이 내려와 앉았다고 해서, 또는 새를 맞이한다는 의미에서 연봉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1996년 고령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고령군지』에도 연봉의 유래가 수록되어...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욕심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욕심이 자신을 죽인다」는 4명의 도둑이 자신들이 도둑질한 돈을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다가 결국 모두 죽게 된 사건을 임금님이 해결하였다는 인간담이자 일종의 슬기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에서 고목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우곡면 봉산리의 고목나무 이야기」는 말라 죽어가는 팽나무에 신성한 기운이 스며있다고 믿는 신앙담이자 금기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9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주민 이영수[남, 68]에게서 채록한 것...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에서 동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운산1동 동굴에 얽힌 이야기」는 동굴 입구를 막으면 강 건너 마을 처녀가, 동굴 입구를 헐어 버리면 운산동의 처녀가 바람난다는 풍수담이자 동굴에서 기운이 센 장수가 살았다는 인물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7년에...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서 당산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운수면의 신묘한 당산나무」 매년 정월대보름에 운수면 봉평1리에서 기복의 대상인 당산나무를 위한 제사를 지내며 풍년을 빌었다는 신앙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1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1리 주민 우위선[...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서 원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람에서 저승길로」는 조채문의 혼령이 고향을 찾아 자손들에게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범인을 잡아 처벌하여 원한을 풀었다는 객사원귀담(客死寃鬼談)이다. 1982년 고령군에서 간행한 『대가야의 얼』,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 2006년 고령군에서 발행한 『...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서 모씨 집안의 소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잃어버린 마을」은 산신령이 세도만 믿고 마을에서 행패를 부리는 모씨 집안의 묘를 이장케 하여 명당을 파손하게 함으로써 세도가를 망하게 했다는 풍수지리담이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 2006년 고령군에서 발행한 『고령 지역 설화 자료집』에 각각 실려 있...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서 진상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상암 전설」은 나라에 바치는 진상품을 지고 가다가 짐을 내려놓고 쉬거나 역원들이 교대하던 바위에 대한 암석유래담으로 「진상바위 전설」이라고도 한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 계...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서 호랑이와 사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 여인과 사또」는 신령님의 도움으로 인간이 된 호랑이가 방탕한 생활로 병이 든 남편을 구하고 자신은 다시 호랑이가 되어 산 속으로 돌아갔다는 동물담이자 변신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효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효부 며느리」는 가난한 살림이지만 정성을 다해 시어머니를 봉양하자 그 대가로 산삼을 받게 되었다는 효행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부록인 『고령 지역 설화 자료집』에 실려...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서 사적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흠집 나지 않는 사적석」은 정을 사용해도 흠집이 나지 않는 돌을 표적으로 삼아 활쏘기 연습을 많이 해서 임진왜란 때 쳐들어 온 왜적을 물리쳤다는 역사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2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
-
신화는 예사 사람들과 구별되는 절대적 권위와 초월적 경이를 지닌 이야기이다. 또 신화는 현실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초월적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사로 들어 넘길 수도, 사실 여부를 따질 수도 없다. 그러나 신화는 일상생활에서 검증할 수는 없지만 일상적인 경험 이전에 또는 일상적인 합리성을 넘어 존재하며, 그 진실성과 신성성을 의심하지 않을 때 신화는 신화로서의 생명을 가진...
-
5세기 중반 이후 가야 연맹의 침체기 속에서 서서히 새로운 강자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현재의 고령 지역에 위치한 반로국(半路國)이었는데, 그 성장의 계기는 가야산 아래 야로현(冶爐縣)의 철광 개발이었다. 이미 한 말의 씨앗을 뿌리면 그 100배가 넘는 수확을 거두어들이는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완만하게 성장해 오던 반로국의 입장에서 철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었다는...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말로 전해 내려오는 민간 문화의 총체. 구비전승(口碑傳承)은 비석에 새긴 것처럼 유형화(類型化)되어 오래도록 전하여 온 말이라는 뜻이다. 언어로 전승되는 구비전승 가운데는 언어 예술적 성격을 갖는 것과 속신과 욕설 그리고 민간요법처럼 언어 예술로 볼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언어 예술적 성격을 갖는 것이 바로 구비문학이다. 지금까지 구비전승이라고...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설화 중에는 사실을 가장하는 이야기가 얼마든지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이 아닌 사실적인 이야기이며, 사실 여부보다는 문학적인 흥미와 교훈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설화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3분하는 것은 세계적인 통례이다. 이 셋 사이에 확연한 선을 긋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