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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예술의 총체. 구비 전승(口碑傳承)이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부터 민간에서 말로 전승되는 언어예술을 일컫는다. 개인이 창작한 문자화된 문학과 구별되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의해 말로 전승된 설화, 민요, 무가,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비라는 용어는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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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나무토막의 위아래를 알아맞힌 아이의 지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나무토막의 상하 구별」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어린아이의 기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조선의 인재를 알아보기 위하여 중국의 천자가 나무토막의 상하를 구별하라는 시험을 내자 정승의 어린 아들이 기지로 문제를 풀어서 천자의 부마가 되었다는 지혜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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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국문학자. 조지훈(趙芝薰)[1920~1968]은 1940~1960년대에 주로 활동한 시인이자 국문학자이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출신이며, 본명은 조동탁(趙東卓)이다. 1947년부터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박목월(朴木月)[1915~1978], 박두진(朴斗鎭)[1916~1998]과 함께 청록파(靑鹿派) 시인으로 꼽힌다. 『청록집(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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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남이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남이바위 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祝靈山) 정상 아래에 있는 남이바위와 관련된 지명 유래담이다. 조선 전기의 무신 남이(南怡)[1441~1468] 장군이 앉았다고 하여 ‘남이바위’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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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예봉산 줄기에 있는 도미협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도미협의 지명 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과 와부읍에 걸쳐 있는 예봉산(禮峯山)[683.2m] 줄기에 흐르는 협곡인 도미협(渡迷峽)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백제의 도미(都彌) 부인이 개루왕(蓋婁王)[?~166]을 피하여 도망하면서 배를 탔던 곳이어서 ‘도미협’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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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가난한 집 돌무더기와 부잣집 쌀 백 섬을 바꾼 이야기. 「돌무더기 위의 생금덩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이다. 가난한 집에서 쌓아 둔 돌무더기에 황금이 있다고 착각하고 탐을 낸 부자가 결국 금도 차지하지 못하고 쌀만 넘겨주었다는 내용이다. 부자가 망하는 이야기와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는 이야기가 결합된 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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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자린고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때꾹물로 끓인 국」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자린고비 이야기이다. 자린고비 집안의 며느리가 생선을 만진 손을 씻어 국을 끓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소화(笑話)이자 과장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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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숯구이 총각에게 시집간 막내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해 내려오는 여인 발복담(發福譚)이다. 아버지에게 쫓겨난 막내딸이 숯구이 총각과 결혼한 후 금덩이를 얻어서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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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호랑이굴을 쑤신 사람 이야기. 「막대기로 호랑이굴 쑤신 사람」은 호기심에 호랑이굴을 쑤시게 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속임수를 써서 살아남았다는 소화(笑話)이자 과장담(誇張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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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방아공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방아공이 발복」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방아공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풍수담이다. 고아가 우연히 방아공이를 아버지로 삼아 잡은 명당 덕에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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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지네 각시 이야기. 「사람이 되려던 지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서 인간 남성과 살던 지네 각시가 숫지네의 방해로 인간이 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이물교혼담이자 신이담, 변신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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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산모와 세쌍둥이를 구한 명의와 관련한 이야기. 「선동이 구별」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명의담(名醫譚)이다. 한 명의가 난산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산모를 침술로 구하고, 세쌍둥이의 선후(先後)를 침놓은 자리를 통하여 구별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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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있는 돌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손님 끊어 망한 집안」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로 돌고개 근처에 살던 나주 진씨(羅州陳氏)의 몰락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진씨가 구걸하러 오는 손님들이 싫은 나머지 어느 명사의 조언으로 고개를 끊었다가 집안이 망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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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짜 의원의 치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약이 된 코딱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치병담(痓病譚)이자 우행담(愚行譚)이다. 세 건달이 의원 행세를 하다가 우연히 환자의 병을 고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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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의 이칭인 오득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오득산 지명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祝靈山)[1,084m]의 이칭인 오득산(五得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다.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에 축령산에서 사냥을 하기 위하여 고사를 지낸 뒤 다섯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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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항복과 이덕형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 「오성과 한음의 우정」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56~1618]과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1561~1613]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덕형의 호가 한음인 것과 달리 ‘오성(鰲城)’은 이항복의 호가 아니라 왕에게 받은 봉호인 오성부원군(鰲城府院君)[‘오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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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이야기를 잘한 덕분에 장가간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야기로 사위 삼기」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택서설화(擇壻說話)이자 지략담(智略譚)이다. 야야기 잘하는 사람을 사위로 고르는 시험에서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하여 사위로 뽑혔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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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삼형제의 재산 분할과 가짜 풍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구혈 묘터」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풍수담이자 지략담이다. 잘사는 형제들과 달리 재산을 탕진한 둘째가 가짜 풍수를 통하여 형제를 속여 땅을 나누어 받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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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쫓겨난 막내딸이 부자가 된 것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 복에 산다」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인 발복담(發福談)이다. 아버지에게 쫓겨난 막내딸이 숯 굽는 총각과 결혼을 하고 금덩이를 얻어서 부자가 되었다는 발복담은 전국에 널리 퍼져 있는 유형의 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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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아이의 지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자를 이긴 아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아이의 지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지략담이다. 중국의 천자가 제시한 난제를 아이가 지혜로써 해결하고 벼슬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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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의 안동 김씨 가문의 묏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친정 묘자리를 빼앗아 시아버지 묘자리를 쓴 딸」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명당 탈취담이자 음택풍수담(陽宅風水譚)이다. 안동 김씨(安東 金氏) 집안으로 시집간 남양 홍씨(南陽 洪氏)의 딸이 친정아버지의 묏자리를 빼앗아 시아버지의 묘소로 사용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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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 뱃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사람」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과장담(誇張譚)이자 소화(笑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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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홍시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홍시를 구한 효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홍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효행담(孝行談)이다. 효성스런 아들이 병환이 깊은 어머니를 위하여 호랑이의 도움을 받아 홍시를 구하여 왔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