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출신의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는 무정부주의 활동을 하였다. 가네코 후미코[1903~1926]는 1912년부터 1918년까지 부강공립심상소학교[현 부강초등학교]에 다녔다. 이후 1922년 5월에서 1923년 3월까지 일본의 동경(東京)에서 박열(朴烈)과 함께 흑도회(黑濤會)의...
-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세종 지역에서 추진된 개혁 운동. 갑오경장은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약 19개월 동안 3차에 걸쳐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방면에서 진행된 근대화 개혁이다. 특히 근대적 행정 체제를 도입하여 오늘날 세종 지역의 근간이 되는 행정 조직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 후기에 개화파는 동학농민군이 내세운 폐정개혁안과 청...
-
1950년 6·25전쟁 당시 개미고개를 중심으로 북한군 2개 사단과 미군이 벌인 전투. 개미고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6·25전쟁 당시 개미고개를 중심으로 전의면·전동면·조치원읍 일대에서 미군이 북한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현재 자유평화의 빛 위령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7월 11일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1950년 6·...
-
1901년부터 1904년까지 세종 지역을 포함하여 건설된 서울~부산 간 철도 부설 공사. 경부선 철도(京釜線鐵道) 부설 공사는 1901년에 착수하여 1904년 완공되었다. 경부선이 전의군, 연기군을 통과하기 때문에 경부철도부설공사에 전의 지역과 연기 지역의 많은 노동력이 수탈되었다. 조선 최초로 설치된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노량진과 제물포 간...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항일 의병가. 곽한소(郭漢沼)[1882~1927]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고정리[현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일대] 출신으로 의병 활동을 하였다. 곽한소는 1905년 음력 12월 스승 최익현(崔益鉉)의 지시에 따라 항일 세력 규합(糾合)[어떤 일을 꾸미려고 세력이나 사람을 모음]을 위하여 힘썼던 인물이다. 최익현이 작성한 ‘노성궐리사강...
-
1960년대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작성한 관내 상황 보고서. 『관내상황』은 1960년대 충청남도 연기군의 현황을 조사하여 작성한 보고서이다.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이 2006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자료이다. 1960년대 연기군청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철(假綴)[책이나 서류 등을 임시로 대강 매어 둠]하였고, 1책이다. 갱지에 등사기로 인쇄한 등사본(謄寫本)이다....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혁기(權赫基)[1889~1933]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세종 지역[옛 연기군]의 3·1운동은 3월 15일 전의역을 중심으로 산 위에서 봉화를 올리고 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3월 23일에는 조치원을 중심...
-
1950년 6·25전쟁 당시 금강에서 벌어진 전투. 개미고개 전투 이후 조치원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던 미군은 금강 방어를 위하여 1950년 7월 12일 금강의 남쪽인 공주와 대평리[대평동]로 이동하였다. 미군은 금강을 건넌 후 금강의 다리들을 폭파하고 금강 남쪽 제방에서 포격 준비를 하였다. 1950년 7월 13일 낮 미군 제24사단 제19연대는 제21...
-
1905년 충청도 각 고을의 인물에 대한 사적을 모아 기록한 책. 세종 지역 출신의 유학자,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록한 책이다.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이 2006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했다. 장세오(張世五)와 윤대영(尹大榮)이 편집하여 간행하였다. 장세오와 윤대영의 생몰년과 활동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 1905년경 충청도 관찰사였던 이건하(李乾...
-
196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지역에서 설립·운영된 야간학교. 1960년대 초는 전국적으로 재건국민운동이 시작된 시기이다. 당시 농촌은 매우 곤궁하였으며, 농촌에 거주하던 청소년 대부분은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만을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시 27세의 강정현은 1961년 충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영어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었...
-
196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에 있던 금강 내 자연발생 수영장. 부강(芙江)을 지나는 금강 변은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기 전에 금강 8대 포구의 하나로 꼽히는 나루터였다. 서해안의 해산물과 소금을 내리고 내륙 지역의 농산물을 서해안으로 실어 나르는 교역의 장(場)이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사통팔달 도로가 개설되는 등 교통 여건 변화로 금강의 수로...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봉식(金鳳植)[1865~1934]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진의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출신으로 연기군 남면의 횃불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김봉식은 1919년 3월 31일 옛 연기군 남면에서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상업으로 기반을 닦은 경제인이자 교육사업가. 아버지는 김한중(金漢重)이고 어머니는 강릉진씨(江陵陳氏)이다. 청암(淸巖) 김원근(金元根)이 친형이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출생한 김영근(金永根)[1888~1976]은 동학농민군 봉기가 일어난 1894년 가세가 기울어 만 6세의 나이에 행상 김국선을 따라 청주로 이주하여 살았다. 이후 10세에 군산·이리...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사업 기반을 확립한 경제인이자 교육사업가. 김원근(金元根)[1886~1965]의 아버지는 김한중(金漢重)이고, 어머니는 강릉진씨(江陵陳氏)이다.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이 친동생이다. 김원근은 1894년 동학농민전쟁으로 가세가 기울자 행상을 하던 김국선(金局善)을 따라 청주로 이주하였다. 이후 문의에서 한학을 배웠다. 12세 때부터...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재형(金在衡)[1890~1966]은 조치원읍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김재형은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출신으로, 3·1 운동 당시 청주와 인근 지역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여 독립사상을 고취[북돋우어 일으킴]시키고 만세 시위를 일으킨 독립운동가이다. 3·1 운동 당시 탑동(塔洞) 공원 만세 사건에 참여...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황(金在璜)[1917~2004]은 항일 결사 지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김재황은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9년 12월에 같은 학교 학생 김상흠(金相欽), 서영원(徐泳源), 김영하(金永河), 이동원(李東元), 민영로(閔泳魯) 등과 함께 서울 사직동의 윤주연(尹柱淵) 집에 모여 항일 결사 조선학...
-
1946년 현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인근의 금강 제방이 홍수로 붕괴된 수해 사건.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은 조선시대 공주목 양야리면(陽也里面)에 속하였다. 1908년에 감성장(4일, 9일)을 폐지하고 대평장(2일, 7일)을 신설하면서 5일장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편입되면서 명탄면과 합하여 금남면 관할이 되었다. 이때 대평...
-
1924년 임씨대동종약소(林氏大同宗約所)에서 임난수와 관련된 글을 모아 발행한 책. 『독락정실기(獨樂亭實記)』는 부안임씨 전서공파(典書公派) 파조(派祖)인 고려시대 충신 전서공 임난수(林蘭秀)[1342~1407)의 절의(節義)를 기리기 위하여 임난수와 관련된 글을 모은 책이다. 도학과 문장에서 큰 업적을 이루지 못하였지만 인의(仁義)와 절개가 남달랐음을 서문에서 설명하고...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여 전개된 일제 저항 운동.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면서 전국 도처에서 항일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탄하고 무단통치를 실시하자 일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의식은 최고조에 달하였다. 그런 가운데 1919년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은 한국민임을 대외에 천명하는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3·1 운동이었다. 이때부터...
-
1894년 세종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농민운동. 청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굳어 가자 일본인들은 지배자 행세를 시작하였고, 특히 조선에 이민 온 하층민의 행패가 심하였다. 청나라 군대의 진입을 막기 위하여 잠시 물러난 동학군은 이번에는 일본군과 무능한 조정에 저항하기 위하여 갑오년 9월 일제히 봉기하였다. 전라도의 남접과 충청도의 북접이 힘을 합하였으며, 2대 교주 최시형의 교령을 받...
-
1974년 조치원 YWCA 내에 설립된 민간 사회 교육 시설. 사랑의 공간을 제공하여 인간의 기본적 권리인 교육을 받을 권리를 지지하며,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교육 이념으로 하는 야간학교이다. 1974년 5월 1일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 YWCA가 주축이 되어 직업여성 야간학교를 설립하였다. 예산 확보와 교재 구입의 어려움 때문에 서점에서 외상으로 2만원 상당의 교재를 구입하였는데...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노일(朴魯一)[1923~1976]은 한국광복군에 참여한 인물이다. 박노일은 중국의 허난성[河南省] 카이펑[開封]에서 문상명(文相明), 박일득(朴逸得), 왕세일(王世一), 이건국(李建國), 문수열(文洙烈), 박용운(朴龍雲), 유익배(柳益培), 정희섭(鄭熙燮) 등과 초모(招募)[의병이나 군대에 지망하는 사람을 모집함] 활...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장희(朴壯熙)[1895~1950]는 광복단에 참여하여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박장희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에서 출생하여 1915년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광복단 등에 참가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1년 유하현 삼원포에 설립된 신흥무관학교는 신민회에서 추진한...
-
1907년 11월 7일 세종 지역인 연기 복룡 일대에서 의병과 일본 경찰대가 벌인 전투.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에 분개하여 권정남(權正南)이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지역인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담리 표석동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봉기하였다. 임대수(林大洙)[1882~1911] 등 의병 30여 명이 조치원에서 파견된 일본군 수비대, 경찰대와 복룡(伏龍) 일대에서...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부강초등학교 내에 있는 일제강점기 학교 건물. 부강초등학교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부강초등학교 강당은 근대 교육의 초창기인 1926년에 건축된 학교 건물이다.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조선 후기의 익공식 형태를 잘 반영하여 건축하였다. 강당은 건축 당시의 역사·건축연도·건립동기 등이 기록된 실기(實記)에 의...
-
1919년 3월과 4월 세종 지역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 운동. 전의면에서는 1919년 3월 13일부터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정리 농민 이수욱이 광무황제 국장에 참례하고 3월 6일 귀향하여 동지들을 규합하였다. 3월 13일 전의시장에서 130명이 만세시위를 전개하고 참여한 23명이 일경에 잡혀 갔다. 4월 21일 유천리(柳川里)에서 주민 1명이 단독 만세시위를...
-
1983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부생들이 주도한 중·고등 검정고시 대비 야간 교육 시설. 석탑이라는 말의 의미는 ‘지성’[고려대의 상징]이다. 교육 기회가 없었거나 교육 시기를 놓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제공하여 ‘피교육 대상이 없어 야학이 사라지는 날’을 목표로 ‘참 사랑, 참 배움, 참 가르침’이라는 교훈을 실천하고 있다. 1983년 3월 2일 충청남...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가옥. 세종 홍판서댁은 안채 대청에 적힌 상량문에 ‘崇禎紀元後四丙寅二月二十四日申時上樑’이라는 기록이 있어 1866년(고종 3)에 지은 집으로 확인된다. 정면 6칸 측면 3칸의 ‘ㄷ’자형 안채와 정면 6칸 측면 2.5칸의 ‘ㄷ’자형 사랑채가 마주 보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정남향의 ‘ㅁ’자형 평면을 구성하며, 사랑채보다...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광조(安光祚)[1884~1920]는 채응언의 의병부대에서 활동한 의병가이다. 1919년에 안광조가 36세인 점으로 미루어 1884년 무렵에 출생한 것으로 짐작된다. 출신 가문이나 성장 과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안광조는 1907년 헤이그 특사 의거와 광무황제 강제 퇴위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의병 전쟁이 격화되어 갈 때...
-
1895년 충청남도 연기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로 통합된 옛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충청도를 폐지할 때연기와 전의의 행정 지위가 군으로 승격되었다.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에 따라 부제를 다시 개정하고 각 부와 군을 5등급으로 차등하여 연기군·전의군이 충청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2010년 12월 ‘세종특별자치...
-
1947년 세종 지역에서 일어난 기미년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후학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기념식. 묵재(黙齋) 홍일섭(洪日燮)[1878~1935]과 경호(鏡湖) 장재학(張在學)[1862~1919]은 만세운동 당시 민족혼을 되살리는 데 노력한 인물들이다. 홍일섭은 시종원주사로 일하다 헤이그 밀사 사건으로 고종황제가 양위하자 고향으로 돌아와 있다가 조치원 시장에서...
-
1945년 12월 29일 조치원읍 공회당에서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단체를 조직한 사건.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미·소 군정이 38도선을 경계로 각각 남과 북에서 실시되었다. 1945년 12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3국[미국, 영국, 소련] 외상 회의에서 연합국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여 공동 위원회와 임시 정부가 최고 5년간의 신탁 통치 협정을 맺을 것에 합의하였다....
-
1945년 12월 30일 신탁통치에 찬성하는 연기군 좌익 세력 중심의 운동. 연합국은 카이로 회담, 얄타 회담, 포츠담 회담 등을 연쇄적으로 개최하였음에도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전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하여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다. 결국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한 합의는 1945년 12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미국, 영국, 소련 간 3국 외상회의에서 결정되었...
-
1969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의 연기향교에 개설된 검정고시 대비 민간 사회 교육 시설. ‘굳건한 인내, 꾸준한 노력, 참된 결실’을 학교 교훈으로 삼았다. 1969년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있는 연기향교에서 하재동이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모아 검정고시 대비반을 개설하였다. 1년 후 인근 항공대대 병사들의 봉사로 교사를 모집하고 교실 2칸을 지어 검정고시 대비...
-
근대 세종 지역 출신의 애국 순절지사. 오강표(吳剛杓)[1843~1910]는 1843년(헌종 9) 옛 충청남도 공주군 사곡면 월가리 도덕골에서 부친 오치국(吳治國)과 모친 파평윤씨(坡平尹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오강표는 일제의 강요로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분노해서 “임금의 신자(臣子)가 되어 이러한 때에 구태여 목...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 있던 교육기관. 오성의숙(五星義塾)은 1924년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달전리(達田里)의 지루고개에서 개교되었다. 건립 재원은 달전리의 성주찬(成周讚)·성경운(成景運), 금남면 남곡리(南谷里)의 임병〇(林炳〇), 금남면 대박리의 송덕수(宋德秀)·유진영(柳鎭瀯)·조의보(趙義普)·성일룡(成一龍)·성주룡(成周龍)·이승철(李承哲)·임헌순(林憲順) 등이 사...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원모정(遠慕亭)은 1934년 황우산(黃牛山) 아래 부강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세워져 있던 정자이다. 부강포구의 만석꾼으로 널리 알려진 송암(松菴) 김재식(金在植)[1860~1928]을 기리기 위하여 아들 김학현(金學賢)이 건립하였다. 김재식의 본관은 경주로, 부강의 경주김씨는 학...
-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유학자 진시책의 문집. 『위정집』은 진시책(陳時策)[1831~1906]의 필사본 문집이다. 인(仁), 의(義), 예(禮), 지(智) 등 4책으로 발간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와 예만 남아 전한다. 『위정집』 중 중요한 시문을 뽑아서 다시 엮은 『위정집약초』도 전한다. 두 종류의 책 모두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이 국립민속박물관...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시풍(劉時豊)[1869~1947]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갈운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출신으로 연기군 남면의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유시풍은 1919년 4월 1일 옛 연기군 남면에서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연기 지역에서는 3월 23일부터 야간에 횃불을 올리고 대한독립만세를 고창(高唱)[노래·구호·만세 따위...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진광(兪鎭廣)[1883~1944]은 충청남도 연기군 서면 기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기룡리] 출신으로 기룡리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유진광은 1919년 3월 30일 충청남도 연기군 서면 기룡리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서면의 3월 23일 대평리시장을 이용한 만세운동에 이어 30일에도 면내 거의 모든 마을에서...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진만(兪鎭萬)[1912~1966]은 상해한인독립운동자청년동맹을 개조하여 한국독립당을 조직하는 데 협조하였다. 유진만은 만주사변 직후 상해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모색하였다. 1932년 1월 서재현(徐載賢), 유상근(柳相根, 兪相根) 등과 함께 상해한인독립운동자청년동맹을 개조하여 한국독립당 청년 부문 별동대로서 상해한인청...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는 부강면 출신의 6·25전쟁 참전 유공자를 기리는 기념비. 6·25전쟁 참전 유공자비는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재향군인회가 6·25전쟁 참전 유공자의 공적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하여 2004년 7월에 건립하였다. 6·25전쟁 기간인 3년 동안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북한군과 맞서 싸우다 부상하거나 전사한...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상억(尹相億)[1899~1992]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윤상억은 1919년 3월 13일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에서 이수욱(李秀郁)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 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정리 만세 시위는 이수욱이 광무황제(光武皇帝)의 인산(因山)[장례]을 다녀온 뒤 3월...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상원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신정리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윤상원(尹相元)[1895~1973]은 1919년 3월 13일 옛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윤상원은 이수욱(李秀郁)·추경춘(秋敬春)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 운동을 계획하고, 목판(木版)으로 태극기 150여 장을 만들어...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상은(尹相殷)[1892~1938]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신정리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윤상은은 1919년 3월 13일 신정리에서 이수욱(李秀郁) 등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수욱 등은 3월 13일 전의 읍내 장날에 독립만세를 부르기로 결의하였다. 윤상은은 이수양·정상복·이규영 등과 더불...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자명(尹滋明)[1868~?]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전의면 읍내 시장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윤자명은 1919년 3월 13일 옛 전의면 신정리에서 이수욱(李秀郁) 등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이수욱 등은 3월 13일 전의 읍내 장날에 독립만세를 부르기로 결의하였다. 윤자명은 윤자벽과 함께 신원리...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자벽(尹滋壁)[1884~1930]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전의면 읍내리 전의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윤자벽은 1919년 3월 13일 옛 전의면 읍내리 전의시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펼쳤다. 전의면 신정리에 거주하는 이수욱(李秀郁)은 서울에서 고종(高宗)의 인산(因山)[장례]에 참여하여...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자훈(尹滋勳)[1894~1936]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전의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윤자훈은 1919년 3월 13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전의시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윤자훈은 서울에서 고종(高宗)의 인산(因山)[장례]에 참여...
-
세종 지역 출신의 희극 작가. 윤조병(尹朝炳)[1939~2017]은 1939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출생하였다. 1963년 영화 전문지 월간 『국제영화』의 시나리오 공모에서 「휴전일기」가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문학계에서는 유치진, 차범석의 계보를 잇는 한국 사실주의 희곡의 계승자로 평가되었다. 윤조병의 초기 대표작 「참새와 기관차」와 「농토」는 각각 19...
-
1950년 7월 연기 지역 주민들이 학살 당한 사건. 국민보도연맹은 좌익 활동을 한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전향시키려는 목적에서 창설되었다. 당시 이승만 정권에서는 6·25전쟁이 발발한 이후 북한군에 협조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군과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보도연맹원을 색출하고 학살을 자행하였다. 조치원경찰서는 6.25전쟁이 발발한 직후 연기 지역 주민 대상으로 국민...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광희(李光熙)[1895~1943]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신정리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광희는 1919년 3월 13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에서 이수욱(李秀郁) 등과 함께 만세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정리의 만세 시위는 이수욱의 주도하에 전개되었는데, 이광희는 김병옥(金炳玉)의 집에서 정...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덕민(李德敏)[1867~1924]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덕민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남면에서는 3월 2...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건(李相健)[1868~1942]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상건은 1919년 3월 14일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앞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이수욱(李秀郁)이 고종의 국장(國葬) 참례를 위하여 2월 26일 상경하여 3·1운동을 직접 목격...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수양(李秀陽)[1889~1977]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전의면 신정리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수양은 1919년 3월 13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에서 이수욱(李秀郁)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 신정리의 만세 시위는 이수욱의 주도하에 3월 7일부터 윤상억(尹相億)·윤상원(...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수욱(李秀郁)[1890~1970]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전의면 전의시장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수욱은 1919년 3월 13일 연기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수욱은 고종의 국장(國葬) 참례를 위하여 2월 26일 상경하여 3·1운동을 직접 목격하였다. 서울의 상황을 파악한 후 3월 6...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금강대도의 창시자. 이승여(李承如)[1874~1934]는 세종 지역에서 신종교 금강대도를 창시한 종교인이다. 이승여의 본관(本貫)은 한산(韓山)으로, 고려 후기 유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18세손이다. 1874년 5월 19일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 포항리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1906년 종교적 체험을 통해 대도(大道)[큰...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장희는 세종 지역인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장희(李章熙)[1887~1932]는 1919년 3월 13일 옛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에서 이수욱(李秀郁)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였다. 신정리의 만세시위는 이수욱이 고종(高宗)의 인산(因山)[장례]에 다녀온 뒤 3월 7...
-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의 역사. 조선총독부는 토지조사사업과 지방의 재정 안정화를 위하여 1914년 군·면 통폐합을 실시하였다. 전의군은 연기군에 병합되고 세종 지역은 연기군 동면·서면·남면·북면·금남면·전의면·전동면의 7개 면, 공주군 장기면·의당면·반포면, 충청북도 청주군 강외면·부용면으로 편제되었다. 이후 조치원역이 개통되어 급격히 성장한...
-
개항기 세종 지역 출신의 항일 의병. 임대수(林大洙)[1882~1911]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담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일대] 출신으로 의병 전쟁에 참여하였다. 출신 가문이나 성장 과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임대수는 1907년 7월 광무황제 강제 퇴위와 8월 군대 해산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의병 전쟁이 격화·고조되자 의병에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있는 의병장 임대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임대수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담리 출신이다. 일명 학수(學洙)·호경(浩京)으로 불리었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된 뒤 일본 제국주의의 한민족에 대한 정치적·경제적 간섭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세종 지역에서 항일운동에 가담하였으며, 이후 충청남도 일대의 의병장으로 활약하...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덕문(林德文)[1886~?]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임덕문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남면에서는 3월...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영복(林永福)[1874~1935]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월산리 출신으로 연기군 남면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임영복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남면에서는 3월 23일에...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우철(林優喆)[1920~2021]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출신으로 민족의식 함양과 독립운동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임우철은 중농 가정에서 출생하여 연기공립보통학교(燕岐公立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36년 4월 대전공립공업전수학교(大田公立工業專修學校) 토목과에 입학하여 1939년 3월 졸업하였다. 졸업 후 조...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헌규(林憲奎)[1885~1954]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대평리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임헌규는 1919년 3월 23일 옛 금남면 대평리 대평리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임헌규는 임병주(林炳周)·이덕주(李德周)·김봉식(金鳳植)·임순철(林筍喆)·임헌빈(林...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헌상(林憲祥)[1877~1959]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임헌상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한 인물이다. 3월 31일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의 각 동리에서는 횃불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었는데, 방축리에서...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임희수(林熺洙)[1887~1933]는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세종 지역인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담리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임희수는 1919년 4월 1일 지금의 세종 지역인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담리에서 만세 시위를 발의하고 참여하였다. 임희수는 임숙명(林淑明)·임만수(林萬洙)와 함께 1919년 4월 1일 밤 9시경...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개미고개 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 추모비. 개미고개 전투에 참전한 미군 제24사단 21연대 전사자 517인의 영웅적인 공적을 기리고 전사한 장병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격전지인 개미고개에 위령비를 세웠다.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는 1950년 6·25전쟁 당...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 보광사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독성도. 장군 보광사 독성도(將軍普光寺獨聖圖)는 부처님의 법을 이어 깨달음에 도달한 나반존자(那畔尊者)의 독성을 묘사한 불화이다. 화면 우측에 녹색과 분홍색으로 채색된 나무와 갈색의 노을을 배경으로 기암괴석 위에 앉아서 허공을 바라보는 독성이 표현되어 있다. 2014년 6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 보광사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산신도. 장군 보광사 산신도(將軍普光寺山神圖)는 산신을 묘사한 불화이다. 화면 왼쪽 소나무 아래에 산신과 함께 호랑이와 공양물을 든 동자를 배치하였다. 2007년 9월 2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7호 공주 보광사 산신도로 지정되었으며, 행정구역 개편으로 2012년 12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기민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장기민(張基民)[1897~1921]은 1919년 3월 28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3월 23일 이후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 면민들이 대대적으로 횃불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연기군 동면에서는 3월 26일 응암리, 3월...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직을 역임했던 서양화가. 장욱진(張旭鎭)[1917~1990]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출신으로, 양정고등보통학교 4학년 때 ‘제2회 전조선학생미술전람회’에서 「공기놀이」로 최고상을 받았다. 이후 일본의 국제미술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하여 1943년 9월에 졸업하였다. 1947년 김환기·유영국·이중섭 등과 함께...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국내 항일 독립운동가. 장재규(張在奎)는 민적 조사와 납세 반대 등의 식민지 지배 정책에 저항한 독립운동가이다. 장재규는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지배 정책인 민적 조사와 납세 정책에 반대하는 저항 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렀다. 1915년 3월 12일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의 헌병 분견소 헌병 야나기사와 도지로[柳澤藤次郞]가 민적 조사를...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재학(張在學)은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예양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예양리]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다. 일제의 민적[호적] 조사와 납세 정책에 저항하여 투쟁을 전개한 인물이다. 장재학은 일제의 민적 조사와 납세 정책에 저항하여 투쟁을 전개하였다. 1915년 3월 12일 충청남도 연기 조치원(鳥致院) 헌병 분견...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홍진(張弘鎭)[1899~1938]은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송용리 출신으로 송용리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장홍진은 1919년 3월 28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송용리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장홍진은 연일 이어지는 횃불독립만세운동을 회유하기 위하여 1919년 3월 28일 송용리로 출장 나온 연기군수가 회유...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항일운동가. 장화진은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예양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예양리] 출신으로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였다. 장화진(張和鎭)[1899~1974]은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예양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예양리]에서 거주할 때 부친 장재학(張在學)이 일본 호적에 들어가지 않아 서울의 감옥에 들어갔다. 부친이 감옥에 들어...
-
세종 지역에서 우리나라 전통 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전통 활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장인. 우리 민족의 활 만드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세계 어느 민족보다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중국에서는 우리 민족이 활을 잘 만들고 잘 쏘는 동쪽의 민족이라는 뜻에서 ‘동이(東夷)’라고 부를 정도로 활 제작에서 뛰어난 기술이 있다고 하였다. 국궁(國弓)은 고구려 벽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
1895년 충청남도 전의를 중심으로 편성된 옛 행정 구역.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의 옛 행정구역이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에 의해 도제(道制)를 폐지하였다. 전국을 23부(府)로 시행하고 충청도를 폐지한 것이다. 신설된 공주부(公州府)가 27개 군을 관할하면서 연기와 전의의 행정 지위가 군으로 승격되었다. 원래 면에는 존위(尊...
-
1907년 군대해산 이후 세종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의병. 세종 지역에서는 1907년 8월 군대해산 이후 항일의병 활동이 나타난다. 세종 지역 의병은 공주와 연기·전의의 산림지역을 근거지로 삼고 일제의 추격을 피하면서 기민한 작전으로 전과를 올렸다. 을사조약이 늑결된 이후 의병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1907년 7월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8월에 일제가 군대를 해산시키자...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상복(鄭相福)[1899~1946]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전의시장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정상복은 1919년 3월 14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앞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이수욱(李秀郁)이 고종의 국장(國葬) 참례를 위하여 2월...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원필(鄭元弼)[1874~1938]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전의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정원필은 1919년 3월 13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만세운동을 주도한 이수욱(李秀郁)이 고종의 국장(國葬) 참례를 위하여 2월 26일 상경하여 3·1운동을 직접 목격하...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누각과 정자. 제산정(霽山亭)은 일제강점기에 제산(霽山) 임영휴(林永烋)와 아들 임헌두(林憲斗)가 금강 변에 건립한 정자이다. 임영휴는 효자로 이름난 임수준(林秀俊)의 둘째 아들로, 비서승(秘書丞)까지 오른 인물이다. 물려받은 천석지기 농토를 줄이면서 이웃을 도왔으며, 후덕한 성품을 근동에서 모르는 이가...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조의순(趙義淳)[1874~?]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진의리·송담리를 돌며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의순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보통리·양화리·진의리·송암리 등지에서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의순은 3월 31일 임영복(林永福)[월산리]·김봉식(金鳳植)[진의리]·임덕문(林...
-
1926년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치원~대천 간 철도 부설인가 신청. 조선 후기의 조치원은 전형적인 한국농촌의 모습으로 연기현과 청주 경계 지역이었다.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그 유용성이 인식되면서부터 작은 장시에 지나지 않던 조치원에 역동적 변화가 시작되었다. 1926년 2월 6일 경남철도주식회사(慶南鐵道株式會社)에서 조치원(鳥致院)~대천(大川) 간 철도설치인가 신청서...
-
일제강점기 조치원 일대를 지나는 조천에 제방을 축조한 공사. 조치원 지역을 지나는 조천(鳥川) 제방의 축조 기원은 1427년(세종 9)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연기현감 허만석(許晩石)은 연기현 북쪽 15리 지점 청주 경계에 제방을 쌓았다. 세종 때 허만석이 제방을 쌓아 생긴 부지가 현재 조치원읍 평리와 상리 지역으로 비정된다. 조선 초기에 축조된 조천 제방은 다산 정약용...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태화(趙泰和)[1868~1934]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출신으로 미주 방면에서 독립 활동을 전개하였다. 조태화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에서 태어났으며 1917년 멕시코에서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메리다지방회의 회원으로 참여하였다. 이후 1920년 대한인국민회 산타페지방회 법무, 1921년 쿠바에서 대한인국민...
-
세종 지역에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우리나라 대표 운반 도구인 지게를 만드는 장인. 한국인의 생활도구 가운데 지게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널리 사용된 대표적인 운반 도구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쓴 농사 도구 중 하나이다. 지게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지게를 진 인물상’과 미륵사지 건물지 주변에서 출토된 지게 목제 조각 등 고고학적...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열녀. 진회현 처 김해김씨는 16세 어린 나이에 반곡리 진회현에게 출가한 후 18세에 남편과 사별하였다. 남편을 따라 자결(自決)[스스로 목숨을 끊음]하려 하였으나 유복자(遺腹子)[태어나기 전에 아버지를 여읜 자식]가 있어 실행하지 못하였다. 이후 출산한 아들을 훌륭하게 기른 열녀이다. 김해김씨는 16세 되던 해인 1917년에 반곡...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추경춘(秋敬春)[1889~1940]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연기군 전의면 전의시장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추경춘은 1919년 3월 13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앞서 이수욱(李秀郁)이 고종의 국장(國葬) 참례를 위하여 2월 26일 상경하여 3·1운동을...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추득천(秋得天)[1895~1953]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연기군 전의면 전의시장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추득천은 1919년 3월 13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앞서 이수욱(李秀郁)이 고종의 국장(國葬) 참례를 위하여 2월 26일 상경하여 3·1운동을...
-
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 도청을 조치원읍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각 지방의 교통체계가 철도역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되었다. 조선시대 충청감영이 있던 공주는 1896년 충청남도로 분리된 후 도청소재지가 되었으나 경부선 철도에서 벗어난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였다. 따라서 철도역이 있는 곳으로 도청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1910년 경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침산리 침산공원에 있는 세종 지역 출신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탑.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372인의 호국영령 이름이 새겨져 있고, 33㎡의 봉안소에는 세종 지역 출신으로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경찰 등 호국영령 706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치원 침산공원 탑에는 공원부지 확보부터 기공식, 주택철거문제 등 1969년...
-
세종 지역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와 그 활동. 판소리 흥보가는 마음씨 착한 동생 흥보와 못된 형 놀부가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통해 복과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과 형제애를 강조한 내용으로 노래를 부르는 소리꾼 한 명이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노래와 말에 몸짓을 섞어 가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이다. 판소리는 열두...
-
장욱진(張旭鎭)[1917~1990]은 1918년 1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의 대지주 가문에서 4형제 가운데 차남으로 태어났다. 장욱진의 아버지는 시·서·화에 안목이 있어서 스스로 병풍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렸고, 아이들에게도 그림을 그리게 하였다고 한다. 장욱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부보다는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였다. 경성제2고등보통학교[현 경복중고등학교] 미술...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곡리에 있는 현대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곡리에 위치한 한림정(翰林亭)은 조광조(趙光祖)의 제자로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은거(隱居)[세상을 피해서 숨어 삶]한 신준미(申遵美)[1491~1562]와 관련된 유서 깊은 유적이다. 신준미의 본관은 평산이고, 호는 초려(草廬)이다. 아버지는 별제를 지낸 신원(申援...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채윤호와 채윤구 형제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합강정(合江亭)은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구릉지대에 건립되었던 누정으로, 16세기 초반 합강리에 세거하는 인천채씨 집안의 채윤호(蔡允浩)[1485~1546]와 채윤구(蔡允龜) 형제가 창건한 정자로 추정하고 있다. 합...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부강초등학교 내에 있는 김종오 대장의 흉상. 김종오(金鐘五)[1921~1966] 대장은 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출신이다. 1946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제3연대 창설에 참여하였고, 1949년 대령이 되었다. 6·25전쟁에서 줄곧 북한군과 중국 공산군을 맞아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52년 휴전회담에서 군사분계선 확정...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일섭(洪日燮)[1878~1935]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서면 신대리 출신으로 연기군 조치원읍 조치원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홍일섭은 1919년 3월 30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 조치원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에 앞서 연기청년회 간부인 맹의섭(孟義燮)·김재형(金在衡)·전병수(全炳壽)·이은식(李...
-
1917년에 필사한 세종 지역 출신 유학자 진세현의 문집. 『화잠만집』은 진시책(陳時策)의 아들 진세현(陳世顯)[1854~1928]의 문집이다.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이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자료이다. 진세현은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 거주하던 여양진씨 집의공파 26세로, 호는 화잠(華岑)이다. 어릴적부터 시(詩)와 부(賦)에...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갑수(黃甲秀)[1921~2009]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출신으로 광복군 분대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황갑수는 1945년 2월에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하여 광복군 제1지대 제3분대 제3분대장으로 중국의 후난성[湖南省]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현지 중국군 지휘관은 정확한 정보와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