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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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橋梁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집필자 | 강만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1년 - 상천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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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산록교 - 서귀포시 도순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개설]
국내 도로는 크게 고속 국도·일반 국도·지방도·시도·군도로 나누어진다. 고속 국도는 한국 도로 공사가, 일반 국도는 국토 해양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지방도, 시도, 군도의 경우에는 지방 자치 단체가 담당하고 있다. 교량과 같은 부속 시설물의 유지 관리도 도로의 관할 주체가 수행하고 있다.
여기서 교량이란 하천이나 계곡 또는 다른 교통로나 구축물 등을 건너기 위한 시설물로, 지지할 시설이나 건너야 할 것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지방 도로, 국도[12호선·95호선]와 군도[41호선]에 교량이 설치되어 있다. 이 중 지방 도로에는 74개소의 다리가 설치되었으며, 이들 교량의 총연장은 2,805m이다. 서귀포시 내 교량들은 성산 일출봉과 서귀포, 중문을 연결하는 관광지와 감귤 주산지를 연결하는 도로상에 위치해 관광버스와 농산물 운송 트럭 통행량이 많다.
[교량 준공 현황]
서귀포시 교량 중 지방 도로에 설치된 교량들을 시기별로 보면, 1976년~1980년에는 2개소, 1981년~1985년에는 4개소, 1986년~1990년에는 8개소, 1991년~1995년에는 12개소, 1996년~2000년에는 20개소, 2001년~2005년에는 23개소, 2006년 이후에는 5개소가 준공되었다. 1996년 이후에 건설된 교량은 모두 48개로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지방도 교량 현황]
1. 지방도 1115호선 교량
서귀포시 지역 지방도 1115호선에 분포한 교량은 8개소로 길이가 699.0m이다. 제주도에서 길이가 가장 긴 다리는 도순동에 분포한 제4 산록교로 150m인데, 높이도 29.5m로 가장 높다. 지방도 1115호선 교량의 다리 폭은 모두 10m이다. 도순동 제3 산록교와 토평동 제7 산록교의 길이는 모두 105m로 하천 폭이 넓은 도순천과 영천[효돈천]이 산록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설치되었다. 지방도 1115호선의 교량 중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위치한 상천교가 1991년에 준공되어 가장 먼저 설치되었다.
2. 지방도 1118호선 및 1119호선 교량
서귀포시 지역 지방도 1118호선에 분포한 교량은 두 개인데 모두 남원읍에 소재하며, 총길이는 60m이다. 의귀리에 위치한 제2 의귀교의 교량 폭은 11m, 남원리에 위치한 진은교는 21m이다. 지방도 1119호선에 분포한 교량은 모두 일곱 개로 남원읍과 표선면에 위치한다. 총연장은 249.1m이며, 한남리의 서중 2교와 위미리의 송목교가 60m로 가장 길다. 교량 폭이 가장 넓은 다리는 신흥리의 송천교와 수망리의 신흥교로 모두 13.5m이다.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성읍교는 진평천과 번영로의 교차 지점에 위치하며, 관광지인 성읍 민속 마을로 들어가는 번영로에 있어 교통량이 비교적 많다.
3. 지방도 1131호선 및 1132호선 교량
서귀포시 지역 지방도 1131호선에 분포한 교량은 여덟 개로 총길이는 263m이다. 여기에 위치한 논고교와 수악교[이상 남원읍 신례리], 상효교[상효동]는 길이가 각각 35m로 가장 길다. 총폭이 가장 넓은 교량은 토평교로 35m이다. 논고교와 수악교는 모두 1979년에 준공되어 지방도 1131호선 교량 중 가장 먼저 만들어졌다. 지방도 1132호선에 분포한 교량은 열일곱 개로 총길이는 771.3m이다. 표선면 하천리에 위치한 평화교의 길이가 104m로, 지방도 1132호선 교량 중 가장 길다. 교량 높이가 가장 높은 다리는 중문동에 위치한 천제교로 16m이다. 이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서홍교로 1992년에 준공되었다.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하나로교는 2005년에 건설되었다.
4. 지방도 1135호선 및 1136호선 교량
서귀포시 지역 지방도 1135호선에 분포한 교량은 아홉 개로 총길이는 352.3m이다.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제1 한창교·제2 한창교와 제2 동광교·제3 동광교는 길이가 각각 48m로 가장 길다. 총폭이 가장 넓은 교량은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제2 석교동교로 31.9m이다. 지방도 1135호선 교량은 모두 2002년에 준공되었다. 지방도 1136호선에 분포한 교량은 스물세 개로 총길이는 673.4m이다.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신례교는 길이가 74m로 가장 길다. 총폭이 가장 넓은 교량은 서귀포시 서홍동의 서홍교와 제2 서홍교로 각각 25m이다. 지방도 1136호선 교량 중 가장 먼저 건설된 것은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제2송천교로 1981년에 준공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완공된 교량은 남원읍 위미리의 종남2교로 2010년에 준공되었다.
[읍·면·동별 교량 현황]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도로의 개발에 따라 교량이 점차 증가했다. 실례로 1963년에 옛날 남제주군 지역 교량은 13개소 791m였으나 2003년 12월 현재는 61개소 2,172.8m로 증가되었다. 읍·면·동별로 보면 대정읍에는 전혀 교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를 건설할 정도의 하천이 없기 때문이다. 남원읍에는 31개소, 표선면에는 16개소, 안덕면에는 13개소가 있다. 성산읍에는 농어촌 도로 제303호선[농로]에 연장 80m의 신풍교가 1994년에 준공되었고, 1994년 12월에는 오조리와 성산 반도를 연결하는 한도교가 건설되었다. 안덕면의 경우, 국도 12호선에 1979년 준공된 창천교가 있으며, 국도 95호선에는 2002년에 설치된 광평교를 포함하여 아홉 개의 교량이 설치되었다. 군도 41호선에는 안덕교와 대동교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