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396 |
---|---|
이칭/별칭 | 탐라뱀고사리,거꾸리개고사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찬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양지바른 숲에서 드물게 자라는 양치식물.
[개설]
거구리개고사리는 탐라뱀고사리, 또는 거꾸리개고사리라고도 부르다. 개고사리과에 속하는 양치식물로서 국내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도의 온난다습하고 다양한 서식지 환경 때문에 거구리개고사리를 비롯한 많은 종의 양치식물들이 다양하게 자라고 있다.
[형태]
거구리개고사리는 제주도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는 작고 비스듬히 서며 마른 잎자루의 기부로 덮이고 끝에서 잎이 모여난다. 잎자루는 길이 5~12㎝로서 볏짚색이지만 약간 보라색이 돌며 밑 부분에 비늘 조각이 달린다. 비늘조각은 창 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연한갈색이며 잘 떨어진다. 포자낭(胞子囊)들은 주맥(主脈) 가까이에 달리고 포막(包膜)은 넓은 타원 모양, 갈고리 모양 또는 말굽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생태]
세계적으로는 한국·일본·대만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서귀포 지역 숲속에서 매우 드물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