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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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毛洞場 |
이칭/별칭 | 모동우장,모동삼장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만익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705년경 - 모동장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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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시기/일시 | 1900년경 - 모동장 폐지 |
현 소재지 | 모동장 -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인향동 |
현 소재지 | 모동장 - 서귀포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사귀포] |
현 소재지 | 모동장 -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서림포 |
성격 | 목장|우목장 |
[정의]
1705년(숙종 3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무릉리·영락리 일대에 설치된 우목장.
[개설]
『제주읍지』에 따르면, 모동장은 제주목사, 감목관, 우감(牛監) 2명, 색리 1명, 겸찰군두 2명, 목자 10명에 의해 운영되었고, 목장둘레는 37리였으며, 소 203수, 말 9필이 있었다. 『탐라지초본』[1840년대]에는 우감 2명, 군두 1명, 목자 14명, 소 637두가 기재되어 있으며, 대정현 관할 목장[7·8소장]에서 선정되어 온 진상용 체임마(遞任馬)·연례마(年例馬)·어승마(御乘馬) 등이 일시 사육되었다고 한다.
모동장에서 방목 중이던 우마들이 사전(私田)에 답전(畓田)[밭림: 진압농법]을 위해 이용되었는데, 「제주삼읍전도」에는 모동우장(毛洞牛場), 「대정군지도」[1899년]에는 모동삼장(毛洞三場)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동삼장은 신도리 부분의 서장(西場), 무릉리 부분의 중장(中場), 영락리 부분의 남장(南場)으로 구성되었다. 처음에는 마장(馬場)이었으나 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소를 사육하는 우목장으로 변화되었다. 1800년대 말에 소를 7소장으로 이식시켰으며, 1900년경에 모동장이 폐장되었다.
[위치]
모동장은 대정읍 무릉2리 인향동,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사귀포], 대정읍 일과리 서림포(西林浦)를 연결하는 공간에 위치했다. 모동장 내에는 농남봉[龍木岳], 돈두악[敦垈山]이 있으며, 목장에서 방목된 소의 용수로 원지(院池)라는 물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지는 현재 ‘맨남못’으로 불리며, 농남봉 북서쪽에 남아있어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현황]
현재 모동장 터는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 서부 해안평야지대에 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치된 유일한 목장이었다. 모동장 운영에 참여했던 우감·군두·군부·목자들의 삶과 목축방식에 대한 안내문을 설치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