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1951년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가 창설된 후 장도명 소장에 의해 1952년 5월 1일 강병대교회가 설립되었다. 육군 제1훈련소 철수 이후에 소수의 군인들과 다수의 민간인들이 교회를 구성하게 되어 모슬포중앙교회로 명칭을 바꾸고 1956년 제주노회에 가입하였다.

이후 계속하여 군목이 파송되어 교회를 맡아왔으나 1977년 7월 18일 민간인 교역자 김석관 전도사가 부임한 이후 교회의 발전과 신앙 향상을 위하여 군인교회와 민간인 교회의 분립을 원하였고, 같은 해 8월 15일 군인 교회에서 민간인 교회로 분립하여 대정읍 하모리 문대혁 자택 2층을 차용하여 임시예배를 드리면서 모슬포중앙교회로 정식 분립 발족하였다.

그 해 8월 22일 상모리 3829번지 500평을 매입하여 12월 4일 사택 22평을 먼저 완공한 후 입당시까지 사택에서 예배드리다가 1948년 3월 12일 미완공의 상태에서 성전에 입당하고, 1980년 종탑에 십자가를 세웠다. 1995년 상모리 3829번지 교회부지를 한계 측량하여 울타리를 쌓고 1996년 3월 교회안에 있던 무덤 38평을 매입하여 이장시켜 교회부지는 총 538평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6년 9월 어린이집 54.16평을 기공하고 1997년 2월부터는 중앙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이완철 목사가 교역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51년 한국전쟁 발발 후 설립된 군인교회로서 군목에 의해 1977년까지 운영되다가 같은 해 8월 15일 민간인 교회로 분립 발족되어 오늘날까지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