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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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解得-金海金氏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집필자 | 현승환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5년 2월 15일 - 「까치 소리 해득한 김해 김씨」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강평옥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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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8월 1일 - 「까치 소리 해득한 김해 김씨」『감산향토지』에 수록됨 |
관련 지명 | 감산리 입촌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
채록지 | 강평옥 - 안덕면 감산리 |
성격 | 민담 |
주요 등장 인물 | 우흥|김씨할머니 |
모티프 유형 | 까치의 울음 소리를 해득한 신부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까치 소리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까치 소리 해득한 김해 김씨」는 혼인을 약속한 신부가 까치 울음소리를 듣고 시집에 부고가 났음을 알아 장례를 지낸 뒤 혼인했다는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5년 2월 15일 안덕면 감산리의 강평옥[남, 1936년생]에게서 채록되어 2002년 8월 1일 남제주군 안덕면 감산리에서 발행한 『감산향토지』에 「까치 소리 해득한 김해 김씨」로 수록되었다.
[내용]
감산리 입촌조인 두현의 장남 우흥과 김씨 처녀가 혼인을 약속하였는데 우흥의 조부가 돌아가셨다. 당시 제주목 김씨 처녀 집에서는 신부와 신부 가족들이 보리를 장만하느라고 바빴다. 갑자기 골목 어귀 팽나무에 까치 한 마리가 날아와 “까옥 까옥 까옥” 세 번을 울고 날아갔다. 신부인 김씨 처녀는 일을 하다 말고 몸을 씻고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고 기다렸다. 부모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신부에게 꾸중을 하였지만 신부는 이제 시집에서 부음이 도착한다며 기다렸다. 머지않아 신부의 말대로 부고가 도착하였고, 신부는 곧 감산으로 가 장례를 치르고 우흥의 배필이 되었다.
[모티프 분석]
결혼을 앞둔 신부인 김씨 처녀가 까치의 울음소리를 듣고 시집에 부고가 난 사실을 알게 된만큼 김씨 처녀를 신이한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