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원에 조성한 습지 생태공원.

[개설]

수내습지생태원은 탄천변 수내교와 황새울교 사이에 조성한 면적 12,000㎡의 생태 공원이다. 탄천변의 오염원을 정화하고 동식물의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건립했다. 나무와 숲을 조성해 성남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건립 경위]

수내습지생태원은 2010년 생태 하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탄천 좌안에 조성하여 분당 화훼단지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정화하고 성남시민들이 자연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건립했다.

[구성]

수내습지생태원은 탄천 산책로에서 연결되어 있다. 공원의 총면적은 12,000㎡이며, 이 중 생태연못은 6,000㎡ 규모로 조성했다. 징검다리 1개소, 탐방 데크 2개소, 관찰 데크 4개소가 갖추어져 있다. 수질정화 시설을 가동해 하루 3천 톤의 물을 정화하고 있다.

[현황]

수내습지생태원은 분당구청과 백현동 카페 문화거리, 마루공원과 가깝고, 탄천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성남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다. 나무숲과 하천, 징검다리, 데크 등 공원 조경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있어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생태연못에서는 연꽃, 수련과 창포와 같은 수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수크령, 부들, 창포, 억새풀, 수련, 벌개미취 등의 식물들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잉어, 붕어, 피라미 등의 생물과 잠자리류, 나비류, 메뚜기류의 곤충들도 볼 수 있다. 겨울에는 철새들도 만날 수 있다. 수내습지생태원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어린이들은 동식물과 만나는 재미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