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6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청구리·신리·후리·상율리·하율리·중율리를 병합하고, 상율리·중율리·하율리 세 마을의 이름을 따서 삼율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275년(충렬왕 1년) 평해군 남면 율현리(栗峴里)가 되었고, 1914년 4월 1일 군(郡) 통폐합으로 울진군 평해면 삼율리가 되었다. 1944년 삼율리를 삼율1리·삼율2리·삼율3리 등 세 개의 행정리로 나누었으며, 1946년 삼율1리에서 삼율4리가 분구(分區)되었다.

1953년 1월 19일 평해면 후포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80년 12월 1일 평해면이 읍(邑)으로 승격함에 따라 평해읍 후포출장소 삼율리가 되었으며, 1986년 3월 27일 후포출장소가 면(面)으로 승격함에 따라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삼율1리 동남쪽은 국도 7호선을 경계로 삼율2리와 접하고, 서쪽은 삼율4리, 북쪽은 삼율3리와 접하고 있다. 삼율2리 동쪽은 소천(小川)[일명 새쪽거랑]을 경계로 후포5리가 있고, 서쪽은 양천(陽川)을 경계로 삼율4리가 있다. 남쪽은 동해, 북쪽은 국도 7호선을 경계로 삼율1리와 접하고 있다.

삼율3리 동쪽은 삼율1리, 서쪽은 양천을 경계로 온정면 덕인리와 닿아 있는 삼율1리, 삼율4리가 있다. 북쪽은 산악 지대에 형성된 마을이다. 삼율4리 동북쪽은 양천을 경계로 삼율1리와 삼율2리, 서남쪽은 금음1리와 닿아 있다.

[현황]

후포면사무소가 있는 삼율리는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794세대에 4,098명(남자 1,977명, 여자 2,1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삼율1리는 중밤투, 삼율2리는 하밤투, 삼율3리는 상밤투, 삼율4리는 정싯골 등의 자연마을 이름으로 불린다.

남동쪽을 지나가는 국도 7호선과 후포항으로 연결되는 군도 6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신시가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후포항 남서쪽 후포해수욕장 일대까지 취락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국도 변에는 현대식 상가와 숙박시설, 음식점 및 연립 주택,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다. 삼율리의 서쪽 산간 지방은 인구가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