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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999
한자 佛影寺靈山會上圖
영어의미역 Painting of Mass at Sacred Mt. Yeongsan  in Buryeongsa Temple
이칭/별칭 「석가모니 후불탱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122[불영사길 4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심현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8월 8일연표보기 - 불영사 영산회상도 보물 제127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불영사 영산회상도 보물 재지정
성격 회화(탱화)
제작시기/일시 1733년 4월 7일연표보기
제작지역 울진
작가 굉원|명준|순일|추연|수탄|철안
서체/기법 견본채색
소장처 불영사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122[불영사길 48]지도보기
소유자 국유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 대웅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후불탱화.

[개설]

불영사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인도의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다. 부처가 설법하는 모임을 그린 회상도류의 불화는 석가모니뿐 아니라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약사불, 노사나불 등 여러 여래상을 중심으로 그려졌다.

고려시대의 불화는 여래상을 위에 두고 그 아래에 보살상과 권속들을 표현한 2단 구도가 일반적이었지만,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중심 여래상을 보살상과 권속들이 둘러싸는 형식으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회상도는 사찰에서 중심 법당의 후불화(後佛畵) 구실을 하였다.

[형태 및 구성]

불영사 영산회상도는 396×372㎝의 크기로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렸다.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한 석가모니불이 연꽃에 앉아 있고, 그 앞에는 지혜와 지혜의 실천을 상징하는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서 있으며, 제석천왕과 범천왕이 동서남북의 네 방위를 지키는 사천왕과 함께 자리 잡고 있다.

즉 화면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하단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제석천왕과 범천왕을 배치하고 그 위로 좌우 4위씩 8대 보살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보살상 상단에 10대 제자와 권속을 표현하고 최상단에 분신불(分身佛)을 표현하였다.

[특징]

중심인물을 크게 표현하고 그 비중에 따라 하단에서 상단으로 좌우대칭적인 구도를 취하는 구도적 특성을 보인다. 석가모니불의 가사가 붉은색이고 광배가 붉은 테를 두른 이중 광배로 표현되는 점 등은 영조정조 때에 많이 제작된 조선 후기 불화의 양식이다.

이보다 앞선 작품으로 해인사 성보박물관 소장 「영산회상도」[보물 제1273호, 1729년]가 있으며, 하동 쌍계사 팔상전의 「영산회상도」[보물 제925호, 1681년], 대구 파계사 원통전의 「영산회상도」[보물 제1214호, 1707년]와 도상적인 면에서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735년(영조 11)에 그려진 이 그림은 아랫부분의 화기(畵記)에 제작 연대, 제작자, 제작에 참여하였던 인물을 밝히고 있어 제작 시기와 배경을 알 수 있다. 특히 18세기 이후에 유행한 영산회상도 가운데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채색의 사용법이 유려하고 묘사법이 정밀하여 그림의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어 18세기 조선 불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1997년 8월 8일 보물 제127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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