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241
한자 平海黃氏 海月宗宅 所藏 古書
영어의미역 Old Books of Head Residence of the Pyeonghae Hwang Cla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갑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서
제작시기/일시 조선 광해군
소장처 평해황씨 해월종택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소재 평해황씨 해월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개설]

선조광해군 대에 걸쳐서 활동한 황여일(黃汝一)[1556~1622]과 황중윤(黃中允)[1577~?] 부자와 관련된 필사 원본 자료들로서 당시 울진 지역 사림의 학문 경향의 일단을 파악할 수 있다.

[형태]

금속활자로 인쇄된 내사본(內賜本) 『대학언해(大學諺解)』는 황여일이 1590년(선조 23)에 하사받은 귀중본이다.

[특징]

황여일이 관리 생활과 사행(使行)·종군(從軍) 과정에서 남긴 일기를 모아 엮은 『해월선조일기필적(海月先祖日記筆跡)』, 『해월헌계미일기(海月軒癸未日記)』, 『조천일기유고(朝天日記遺藁)』, 『은사일록(銀槎日錄)』, 『일기초(日記草)』 등은 문집에 다 게재되지 않은 중요한 문건들이다.

특히 『은사일록』 같은 경우는 『해월선생문집』에 수록된 것과는 다른 내용이다. 1590년(선조 23) 하사받은 내사본 『대학언해(大學諺解)』는 언해문 한자음을 기존의 『동국정운(東國正韻)』식 표기법으로 따르지 않고 당시의 음대로 표기하고 있다.

아들 황중윤이 남긴 필사본 『서정록(西征錄)』, 『남천록(南遷錄)』, 『달천몽유록(㺚川夢遊錄)』 등은 연구 가치가 아주 높은 자료로 분류되고 있다. 『서정록(西征錄)』은 주문사(奏聞使)에 임명되어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쓴 기록이며, 『남천록(南遷錄)』은 해남 유배시의 일기이다.

이외에도 황여일의 저작을 모아 편집한 『잡고(雜藁)』와 황중윤의 글을 모은 『동명선조유묵(東溟先祖遺墨)』, 『월동난고(月洞亂稿)』, 이 가문의 적서(嫡庶) 분쟁의 일단을 보여주는 『소지첩(所志帖)』 역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내사본 『대학언해』는 언해 부분에서 한자의 음을 『동국정운』 표기법을 따르지 않고 당시의 발음대로 음을 달아 놓아 국어사적인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꼽힌다. 일기 필사본이 다소 훼손되어 판독이 어려운 부분도 있거니와 대부분 초서로 된 것이어서 탈초의 어려움도 있는 자료들이다. 그러나 그 시대적 사항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필사본이므로 귀중히 보관해야 할 자료이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