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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421
한자 山浦里城隍堂
영어의미역 Village Guardian Shrine in Sanpo-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황당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망향마을 지도보기|근남면 산포리 둔산마을 602-1지도보기|근남면 산포리 세포마을지도보기|근남면 산포리 흑포마을 산117-1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위치]

근남면 산포리에는 둔산마을, 세포마을[일명 가는재], 흑포마을[일명 검은재], 망향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각각의 마을마다 성황당이 있어 따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둔산마을 성황당은 노음리에서 마을로 들어서는 초입의 산 밑 대나무 숲에 있으며, 세포마을 성황당은 노음리에서 마을로 들어서는 천변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흑포마을 성황당은 마을 남단에서 서쪽의 계곡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망양마을 성황당은 양철 우진각지붕에 목조와 시멘트로 벽을 쌓고 주변에 돌담과 시멘트로 담을 두르고 있다. 내부에는 세 개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둔산마을 성황당은 시멘트 블록조 벽체에 시멘트 우진각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세포마을 성황당은 팔작지붕 목조건물로 내부에는 ‘성황사패’라고 쓰여진 위패가 있다. 흑포마을 성황당은 팔작지붕 목조건물로 주변에 시멘트 담이 설치되어 있으며, 성황당 옆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가 있다.

[의례]

망양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자정 무렵에 세 명의 제관이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둔산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열날흘날 자정 무렵에 동제(洞祭)를 지낸다. 세포마을에서는 대보름날과 삼월 보름달 두 차례 동제를 지내고 있으며, 흑포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동제를 지내고 성황사를 중수한 음력 사월 열하룻날에 성주제를 지내고 있다. 이들 산포리의 자연마을들에서는 예부터 성황당에서 먼저 제를 지내고 난 뒤에 우물제사를 지내는 방식으로 동제를 지내고 있다.

[현황]

산포리의 자연마을에서는 마을이 설립된 당시부터 당목이나 암석을 신체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 당시 신격은 마을의 설촌조(設村祖)였다. 이후 어업에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아랫당이나 할매당으로 칭하는 해신당(海神堂)을 별도로 설립함으로써 동제를 이원적으로 지내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는 주민수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해신에 대한 제사는 생략하고 성황당에서만 제사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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