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매화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개설]

「장구 타령」은 화자가 한스런 자신의 신세를 회상하는 내용으로, 서사적 성격을 띠고 있는 유희요이다.

[채록/수집상황]

1991년 매화면 매화2리에 사는 윤병모[남, 75]가 부른 것을 울진군의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채록하여 1991년에 출간한 『울진의 문화재』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독창 형식의 노래로, 4음보격이 우세한 노래이다. 3연으로 구분된 분연체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아-니-- 아-니 아-니- 못노르라 아-니 쓰지를 못하리라/열아홉 먹은 해 시집을 가니 시물두살[22]에 혼자되어 아이고 답답 내신사야[신세야] 술장샌들 왠말이고/술한잔 팔아도 못살겠고 두잔을 팔아도 못살겠네 이내-팔자- 이 모양되면 어느 낭군이 날찾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