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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566
한자 獨山-
영어의미역 Folk Tale of Doksan Mountai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1리
집필자 조은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지명유래담|풍수지리담
주요 등장인물 부자의 안주인|노스님
관련지명 독산|고목1리
모티프유형 부자의 안주인이 일자산의 허리를 헐어 망함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1리에 있는 독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현풍곽씨 입향조 묘소 앞, 지금의 울진군 북면 고목1리 고등동 방축들 가운데 일자산이 있었다. 곽씨가 집성촌을 이루었던 당시 부자가 살았다. 부잣집에는 손님이 끊일 새가 없어 안주인은 손님이 오는 것이 무척이나 귀찮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는 노승이 부잣집에 시주를 청하였다.

안주인은 노승이 청하는 대로 시주를 하겠으니 앞으로는 집에 절대로 손님이 찾아오지 않도록 방편을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노승은 현풍곽씨 묘소 앞에 있는 일자산을 지팡이로 가리키며 "저 산의 잘록한 허리를 호미나 괭이로 약간만 헐어버리면 된다."고 가르쳐주고는 많은 시주를 받아갔다.

안주인은 노승이 시키는 대로 하였다. 그랬더니 별안간 하늘에서 먹구름이 몰려오고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비가 쏟아져 홍수가 나고, 일자산은 두 동강으로 나누어졌다. 이때부터 돌아가던 냇물이 직류가 되었고, 부잣집에는 손님도 끊기고 형편이 기울어갔으며, 일자산은 들 가운데 독산이 되어버렸다. 지금도 독산은 동네 성황당과 함께 외롭게 홀로 서 있다.

[모티프 분석]

「독산 이야기」의 모티프는 부자의 안주인이 노승의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해서 망한다는 내용과 함께 허리 부분을 헐어버린 산은 들 가운데 홀로 있는 독산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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