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에 있는 하수 처리장.

[건립경위]

환경 기반 시설인 울진공공하수처리시설은 울진군의 군민이 사용하는 생활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하고 지역의 하수 처리 및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15,643백만 원을 들여 2003년 12월 12일에 준공하게 되었다.

[변천]

2000년 6월 26일 착공한 울진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하수도기술 선진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포스코건설의 신기술인 Bio-SAC BNR 공법이 적용되었다. 2000년 8월 환경부의 하수관거 정비 선진화 시범 사업 지구로 결정되어 2003년 12월 울진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되자 그 후 3년에 걸쳐 정비 사업을 실시하였다. 국비 141억 원, 군비 69억 원 등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울진읍의 1단계 하수 처리 구역 내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07년 1월 5일 사업을 완료하였다.

[구성]

울진공공하수처리시설은 울진군 맑은물 사업소 내에 있으며 16,862㎡[5,100평]에 달하는 부지 면적을 가지고 있다.

[현황]

울진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구역은 총 176.24㏊이며 처리 용량은 하루에 생활하수 5,000㎥이다. 울진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Bio SAC BNR 공법과 사여과[폐타이어 담체를 이용한 생물학적 고도 처리] 방법을 이용하여 먼저 하수를 유입한 후 침사지·유입펌프장을 거친 후 생물 반응조에서 혐기조→무산소조→호기조 세 단계를 거치게 된다.

특히 호기조에 폐타이어 분말을 성형한 담체를 투입해 미생물을 부착, 성장시켜 수 처리 공정의 제거 대상물을 섭취·분해해 제거하도록 했다. 그 후 사여과지를 거치고 UV 소독 설비 후 울진 남대천으로 방류한다. 특히 슬러지 처리 공정에는 처분 방법으로 지렁이 퇴비화를 제안해 적용했다. 지렁이 퇴비화는 탈수된 슬러지 내에 지렁이를 사육해, 슬러지를 퇴비로 재활용하는 공정으로 슬러지의 처분 비용을 절약하고, 처분할 때 2차 환경오염을 억제하는 부수적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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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처리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