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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895
한자 古城里佳原城隍堂
영어의미역 Village Guardian Shrine of Gawon Village in Goseong-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2리 가원동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도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황당
양식 홑처마 맞배지붕
건립시기/연도 조선시대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2리 가원동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2리 가원동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제당.

[개설]

성황당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성황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가원동에는 당집 형태의 성황당이 있으며, 매년 정월 16일 자시(子時)에 성황제사를 올린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지내는 마을 제사를 ‘연신제’라고 부른다.

[위치]

고성리 가원 성황당은 울진에서 가원을 거쳐 봉화로 이어지는 도로 옆,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다. 즉,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 좌측에 소나무와 당집이 독립하여 자리하고 있다.

[형태]

고성리 가원 성황당은 시멘트 블록으로 지은 당집 형태의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에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제당 옆에는 소나무 성황목이 있다. 제당 내부에는 탁자 형태의 제단이 있으며, 그 위에 ‘가원동 성황신위(佳原洞城隍神位)’라고 묵서한 나무 위패를 모셨다.

제당 내부에 ‘신미 팔월 십이일(辛未八月十二日)’에 지었다는 상량문과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제당 주변이 모두 쓸려 나갔다는 증언으로 보아 1991년 8월 12일 중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원래는 소나무를 신목으로 위하였는데, 사라호 태풍으로 모든 것이 없어진 이후 원래 제당이 있던 자리에서 성황제사를 지냈으며, 이 전통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의례]

성황제사를 주재하는 제관을 3명 선정하고 ‘제삿집’에서 제수 준비를 하였으나, 2008년부터는 동회관에 모여 제수를 준비한다. 예전에는 제당을 청소하고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리는 등 제당을 신성시하고 제사 5일 전부터 잡인의 출입을 막았으나, 마을회관에서 제수를 준비하고 나서는 3일 전부터 한다.

제수는 한 상을 준비하는데, 메·술·소고기 꼬지·어물[가자미·명태·열기·가오리·상어·방어 등]·포·감주·과일·채소[콩나물·무·도라지·미역·고사리]·탕[어탕·육탕]·떡[백설기 시루째]·백식혜 등을 올린다. 메를 두 그릇 준비하고 술을 두 잔 올리는데, 모시는 서낭신이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기 때문이다. 성황제사를 지내는 절차는 인근 마을과 비슷하며, 제관 중 한 명이 축문을 읽는다.

[현황]

고성2리 가원동에서는 매년 정월 16일 자시(子時)에 마을 주민들 중 깨끗한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하여 마을 성황제사를 지내는 전통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고성리 주민 황덕만, 남, 75세, 200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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