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북면 부구리에서 전해 오는 「애정가」의 첫머리에 나오는 “니가 먼저 살자고/옆구리 콕콕 찔렀나”는, 사랑 노래에서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사설이다. 남녀 사이의 애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991년 북면 부구리에 사는 김춘연[여, 69]이 부른 것을 울진군의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채록하여 1991년에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