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시집와서 나이 마흔에 남편을 잃었다. 가정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남편이 잃고 나니 그 빈자리가 크게 다가온다. 그리고 당장 먹고 살길이 또 막막해질 때 할 수 없이 다시 거리로 나갔다. 당시 생필품으로 팔리던 사카린, 성냥, 술약, 비누, 실 같은 물건을 사서 가까운 범상골, 섭실, 화성리를 돌아다니며 팔기 시작하였다. 장사가 되지 않아 고기장사를 따라다니면서 죽변...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후리 망으로 고기를 잡던 곳이라 하여 후리포(厚里浦) 또는 후릿골이라 하였다. 삼한(三韓) 때에는 진한(辰韓)과 예(穢)에 속하였고, 신라 진흥왕 때에는 비량현(飛良縣)에 속하였다. 고구려 때에는 근을어현(斤乙於縣)에 속하였다가 영내현(榮乃縣)에 속하였고, 다시 신라의 영토가 되어 비량현에 속하게 되었으며 무열왕 때에는 야음현(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