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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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년 신라가 멸망하기 이전 시기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역사. 울진 지역은 진한 소국의 하나인 우중국이 있다가 신라에 병합된 뒤, 한 때 고구려와 신라의 충돌지역이 되기도 했으나, 결국 신라의 영역으로서 국가제사인 소사가 설치된 중요한 곳이었다. 진한은 3세기 중엽경까지는 12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진 소국연맹체였으며, 진한 12국 가운데 하나인 우중국(優中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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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옹을 시조로 하고 김복석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삼척김씨의 시조인 김위옹은 신라 경순왕의 막내아들인 김추의 아들로 고려 때 삼한벽상공신으로 좌승상에 이르렀고 실직군왕에 봉해졌다. 실직은 삼척의 옛 지명이다. 삼척김씨는 고려조에 문하시중을 비롯한 고관을 다수 배출하였고, 고려가 멸망하자 문하시중이었던 김인궤는 공양왕의 복위를 위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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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울진 지역이 속했던 지방통치구역. 신라시대 실직주가 설치되었던 지역은 원래 울진·평해와 강원도 삼척까지를 포함한 소국(小國)의 하나로 실직국(悉直國), 또는 실직곡국(悉直谷國)이라 불렸다. 실직국은 음즙벌국(音汁伐國)과의 영토 분쟁을 계기로 102년(파사이사금 23) 신라에 복속되었다. 주(州)는 특정 지역명이 덧붙여져 있고, 신라의 대외팽창과정에 따라 설치·이동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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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召光里)에 있는 장군터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는 안일왕성(安逸王城)의 장군터가 있다. 이 장군터는 부족사회국가 시대에 실직[현재의 삼척] 안일왕이 피신하여 산성을 토석(土石)으로 축조할 때 당시 장군이 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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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었던 고구려 시대의 지방통치구역. 울진 지역의 통일신라 이전의 지명이 우진야(于珍也)이다. 이는 『삼국사기』[1145]를 비롯하여 『고려사』[1451], 『세종실록지리지』[1432],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대동지지』[1864]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에는 고우이(古亏伊)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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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북동쪽 끝에 있는 군. 울진군의 북단(北端)은 국도 7호선 도로가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지나는 북면 나곡리 갈령치 부근 37° 8′ 38″ N이며, 남단(南端)은 국도 7호선 도로가 영덕군 병곡면과 울진군 후포면을 지나는 후포면 금음리 지경(地境) 부근 36° 38′ 24″ N로서 남북간의 위도 차는 30′ 14″이다. 동단(東端)은 전술한 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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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울진 지역이 속했던 지방통치구역. 신라가 진출하기 전 지금의 강릉 일대와 울진이 포함된 지역에는 예국(濊國)이라 불리는 토착세력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후 신라의 세력권으로 들어간 예국은 삼척에 있던 토착세력과 함께 동해안 지역의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하였다. 하슬라주(何瑟羅州)는 512년(지증왕 13)에 예국의 세력권에 설치한 지방 통치구역이다. 주(州)는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