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에 있는 고려 후기 울진현의 치소인 토축 읍성지. 고현성에 관한 기록은 오래된 지리지 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1631년 간행된 『울진군지(蔚珍郡誌)』의 울진읍 성곽 고현성조에서 ‘재현동현내동해곡토축위읍려공민왕이십년임자위왜구분선이읍우왕숙(在縣東縣內洞海曲土築爲邑麗恭愍王二十年壬子爲倭寇焚燹移邑于王淑)’으로 확인된다. 고려 신...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에 있는 고려 전기 토축 읍성지. 산내성에 관한 사료로는 『울진군지』 울진읍 성곽 산내성조에 있다. 죽변면에 있는 장산성(長山城)이 신라 말 왜구에 의해 폐허가 되자, 고려 초에 장산성에서 내륙으로 서쪽 5리 떨어진 산내성에 축성하여 이읍(移邑)하고 군민을 위무하여 이산(離散)되었던 민심을 결집하여 대읍을 이룩하였다. 성종 때 삭방...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외침에 대비하여 흙과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우리나라는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지로 되어 있어 일정 지역에 모여 사는 사람들은 옛부터 자연적·인공적 외침에 대비하며, 스스로의 거주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적인 구조물을 축조해왔다. 성곽은 군사적·행정적인 집단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거주하면서 공동 활동을 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을 확보하고...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이곳에 있는 연못인 연지에서 이름을 따서 연지리라 부르게 되었다. 1007년(목종 10) 죽변면 화성리에 있던 산내성(山內城)을 현내동으로 이읍(移邑)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본래 울진군 하군면(下郡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현내동(縣內洞)·죽진동(竹津洞)·내봉동(內烽洞)·외봉동(外烽洞)과 선제동...
고려 전기 울진부원군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울진(蔚珍). 호는 매계(梅溪). 시조인 삼한벽상삼중대광아부공신태사(三韓壁上三重大匡亞父功臣太師) 장정필(張貞弼)의 5대손이다. 아버지는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송계(松溪) 장지현(張之賢)이다. 정종(靖宗)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가 호부상서를 거쳐 문하시중평장사에 이르렀으며 울진부원군(蔚珍府院君)에 봉해졌다. 울진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월계서원에 있는 장말익의 비. 장말익(張末翼) 신도비는 장양수의 신도비와 함께 월계서원에 세워져 있다. 장말익(張末翼)의 호는 매계(梅溪)이며, 시호는 문성(文成), 본관은 울진이다. 1036년(정종 2)에 울진읍 고성리에 입향한 것으로 전한다. 장말익은 고려 정종(靖宗) 때 태어나 문과에 급제하였고, 벼슬이 호부상서문하시중평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