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조어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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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금답동(金沓洞)과 하매동(下梅洞)에서 ‘금(金)’자와 ‘매(梅)’자를 따 ‘금매(金梅)’가 되었다. 1400년경 조선 전기 단천군수(端川郡守)를 역임한 영양인(英陽人) 남득공(南得恭)이 경주에서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매화면 지역으로서, 1916년 4월 1일 금답동과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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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누각과 정자.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누정조」에서는 누정을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흔히 누각과 정자를 총칭하는 누정은 누관(樓觀)이라고도 하며,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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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원래 명칭이던 원남면은 울진읍 내에서 남쪽으로 멀리 있는 곳이라고 하여 유래된 명칭이며, 2015년 4월 개칭된 명칭인 매화면은 매화나무 단지가 있는 지역 특성에서 유래되었다. 매화면은 본래 울진군 지역으로서, 대잠(大岑)·북수(北水)·이울(以蔚)·길곡(吉谷)·갈면(葛綿)·지품(池品)·영양(永陽)·기전(基田)·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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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금매2리 몽천마을의 샘물에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몽천 샘물은 울진군 매화면 금매2리 몽천마을 영귀정(詠歸亭)이 있었던 삼조어비각(三朝御批閣) 아래에 있다.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쉴 새 없이 맑은 샘물이 솟고 있다. 몽천 샘물은 나라에 큰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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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유생. 본관은 파평(坡平). 호는 황림. 증조할아버지는 우암(憂菴) 윤시형(尹時衡)이고, 할아버지는 삼족당(三足堂) 윤여용(尹如龍)이다. 정조 때 전국에 묻혀 있는 선비를 천거하라는 어명에 따라 울진현령 이병정(李秉鼎)이 윤사진의 행장과 저서 등을 강원감사 윤사국(尹師國)에게 올렸고, 윤사국은 이 행장과 저서 등을 정리하여 승정원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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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금매리에 건립된 황림 윤사진의 신도비. 윤사진(尹思進)의 호는 황림(篁林)이며 본관은 파평이다. 우암(憂菴) 윤시형(尹時衡)의 증손이며, 삼족당(三足堂) 윤여룡(尹如龍)의 손자이다. 정조 때 『정관치설(井觀痴設)』·『통서연의(通書衍義)』·『잡저(雜著)』 등을 저술하였다. 이 저서와 윤사진의 행적을 울진현령과 강원감사가 정조에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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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평중(平仲), 호는 우암(憂菴). 증조할아버지는 종사랑(從仕郞) 윤여호(尹汝好)이고, 할아버지는 승사랑(承仕郞) 윤희성(尹希聖)이다. 아버지는 군자감봉사(軍資監奉事) 윤몽열(尹夢說)이고, 어머니는 삼척김씨(三陟金氏)로 김흥시(金興時)의 딸이다. 부인은 한양조씨(漢陽趙氏)로 지중추부사(知中樞府使) 조임(趙任)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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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금매리 몽천서원 터에 있는 우암 윤시형의 유허비. 우암 윤시형의 유허비 터인 몽천서원은 윤시형과 윤사진(尹思進)을 배향하기 위하여 1693년(숙종 19)에 창건되었고, 1797년(정조 21)에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1868년(고종 5)에 철폐되면서 서원 터에는 삼조어비각만 남아 있었는데, 후손과 유림이 몽천당을 재건하여 유덕을 기리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