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우리나라에서 전해 오는 「권주가」는 대개 허무한 인생을 탄식하고 부귀와 장수를 빌며 술을 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나, 울진읍 연지2리에서 전해 오는 「권주가」는 오동나무가 보이는 창을 열어 두고 주모에게 술 한 잔 청하는 감흥을 말하는가 하면, 이 술로 인해 나가는 돈에 대한 염려의 뜻도 담고 있다. 현실적인 인식...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업노동요. 1991년에 후포면 후포2리의 안호인[남, 74]과 평해읍 직산리의 장완식[남, 62], 평해읍 거일2리의 방상금[여, 61] 울진읍 연지2리의 김옥련[여, 61]이 부른 것을 울진군의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채록하여 1991년에 출간한 『울진의 문화재』에 수록하였다. 한 사람이 선소리를 하면 여러 사람들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