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농한기나 초상이 났을 때 즐겨 하는 놀이. 싸시랭이는 강원도 태백과 경상북도 봉화의 경계를 이루는 석포와 동점 등지에서도 즐겨 하던 놀이다. 시종 불림소리로 엮어 나가는데 그 불림소리는 즉흥적으로 지어내는 사설이라 할 수 있다. 1에서 10까지 숫자가 적힌 엽전이 1에서 4까지는 3개씩 12개, 5에서 10까지는 2개씩 12개로 총 합...
1876년에서 1910년 사이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의병운동. 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식민지화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민족운동이 광범하게 전개되었다. 이 운동은 사회경제적 이해 관계, 운동의 방법에 따라 의병항쟁(義兵抗爭)과 계몽운동(啓蒙運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병항쟁은 반일(反日)적인 입장에 있던 모든 세력이 모여 계급 연합적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러...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열리는 재래시장. 흥부시장은 1919년 4월 13일 흥부장날 일어난 4·13 만세사건으로도 유명한 시장이다. 또한 흥부시장은 조선 말기 보부상들이 경상북도 봉화와 안동 등의 내륙 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과 생선, 미역 등 해산물과 물물교환 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말기에 상인 상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