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구부3리에서 설매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당에 집을 짓거나 묘를 쓰면 발복한다고 하니 사람들은 무척 명당을 얻으려고 한다. 풍수와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당사자 보다는 후손이나 이승에 사는 이들을 위하여 명당을 찾아 집을 짓거나 묘를 쓴다. 이와는 달리 「설매묘」는 주인공인 부자가 더 잘 살기 위해 좋은 명당자리를 구하여 묘를 썼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