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소곡리에 있는 바위에서 유래한 자연지명. 연재(然齋) 김형문(金炯文)이 네모난 바위[210㎝×190㎝]의 앞면에 장방형[80㎝×52㎝]을 파고, 그 안에 명필 한일동의 해서체 글씨로 ‘거연대(居然臺)’라고 가로로 새겨 놓았던 데서 유래하였다. 동쪽에는 붉은색 산등(山嶝), 서쪽은 쇠치봉[鼎峙峯], 남쪽은 대왕산(大王山)이 있다. 북쪽은 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소곡리 골마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소곡리 장중화 가옥은 겹집 구조를 갖고 있다. 겹집은 가옥의 유형이 대들보를 중심으로 여러 채가 겹으로 배치된 가옥이다. 홑집과 대별되는 개념으로 복렬형 가옥이라고도 한다. 함경남북도와 평안북도의 주변 산지, 강원도 동부의 태백산맥 양사면, 경상북도 북부 등 산간지대에 많이 분포했으나, 점차 남쪽으...
박제상을 시조로 하고 박치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영해박씨의 시조는 신라 눌지왕 때 충신인 박제상이다. 영해박씨 입향조는 1460년(세조 5)에 평해군수 재임시 울진에 정착한 박치민이다. 형조참의를 지낸 박공달은 1504년(연산군 10)에 입향하였고, 박서현은 임진왜란 때 난을 피해 울진에 들어왔다. 그밖에 박태인은 평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