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역사. 현재의 울진 지역은 고려시대에 들면서 남쪽의 평해와 북쪽의 울진이 구분되어 읍격의 변화를 보인다. 남쪽의 평해는 고려시대 이전의 역사적 상황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 들면서 북쪽의 울진과 구분되어 문헌에 기록되어 나온다. 이때부터 울진과 평해는 서로 다른 행정체계를 분명히 보인다....
김추를 시조로 하고 김대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신라 경순왕의 여덟째아들인 김추를 시조로 하는 선산김씨는 삼척·온양·희천·진주·원주 등으로 분관되었다. 1600년(선조 33)에 김대진은 선산김씨 중에서 처음으로 경상북도 울진군에 입향하였다. 김대진의 선조는 고려 말에 평해군수로 재직하다가 고려가 멸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경상북도 울진군...
임우를 시조로 하고 울진을 본관으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울진임씨는 도시조격인 임팔급의 후손들에서 분적하여 여러 관향을 사용하는 임씨 가운데 하나이다. 당나라 문종 때 한림학사였던 임팔급은 동래한 여덟 학사 가운데 한 명이다. 임팔급의 후손들은 평택·옥구·개령·예천·임하·안동·길안·전주·보성·양양·순창·부안·선산·밀양·장흥·은진·진주·경주·울진...
일제강점기 울진 지역에서 결성된 사회운동단체인 형평사의 분사. 1926년 11월 백정들의 신분 해방이라는 계급 투쟁과 민족해방이라는 항일 투쟁의 두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3년 4월 25일 진주에서 형평사가 설립된 이후 여러 지사와 분사가가 만들어졌는데, 울진 지역에서도 청년회와 형평사 동맹원의 지원으로 1926년 11월에 울진청년회관에서 울진형평사가 결성되었다...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설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의 시조는 고구려 영양왕 때 병마원수를 지낸 강이식이다. 울진 지역의 진주강씨들은 조선 세조의 등극을 도와 공신이 된 강자신의 후손과 강준중의 후손이다. 1588년(선조 21)에 한림의 벼슬을 하던 강설백이 사직하고 충주로부터 입향하였다. 종사랑을 지낸 강모로는 1670년(현종...
1997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 건립된 해월 황여일의 신도비.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의 국난을 극복하는데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명외교에도 큰 몫을 한 해월 황여일의 행적을 기록으로 남기고 기리고자 후손들이 신도비를 건립하였다. 해월 황여일의 생가가 있는 기성면 사동리 마을 입구 좌측의 조그만 언덕에 위치한다. 국도 7호선에서 해월헌 표지판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