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에 속하는 법정리. 지형이 기[게]알과 같이 생겼다 하여 기알·거일 또는 게알이라 하였다가 거일리라 불렸다. 본래 평해군 하리면(下里面)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저장동(猪場洞)·직고동(直古洞)·상남산동(上南山洞)·하남산동(下南山洞)이 통합되어 거일리로 개편되었다. 1980년 12월 1일 평해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평해읍 거일리가 되었다. 거...
2003년 11월 11일에 방영된 인기드라마 대장금에서 울진대게에 관한 부분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최상궁: 송이와 검은 해삼, 전복은 어찌 됐느냐? 금영: 이미 손질을 다 해둔 상태입니다. 헌데 상어지느러미가 없습니다. 최상군: 괜찮다. 대신에 울진에서 올라온 대게를 찢어 상어지느러미탕처럼 만들 것이다. 금영: 대게로요? 최상궁: 그래! 울진대게의 맛은 임금님도 경탄해 마지않으신...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음력 2월 바람을 관장하는 영등신에게 올리는 마을 제사. 영등제는 울진 지역에서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음력 2월에 행해지는데, 이를 영두모신다 또는 영등모신다, 영두한다라고도 부른다. 특히 해안가 마을에서 영등은 부녀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 많은 가정에서는 영등제를 모시는 행사에 부정이 타는 것을 걱정하여 외부인들이 접근하는 것을 꺼려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표산 봉수대는 봉수제가 운영되던 조선시대에 강원도 평해군에 소속된 3개소의 봉수대 가운데 1개소이다. 전기에는 북쪽의 기성면 사동산 봉수에 신호를 전달하는 단일 노선이었으나, 중기 이후에는 남쪽의 평해읍 거일리 후리산 봉수에 응하는 새로운 노선이 신설되었다. 표산 봉수대는 봉수마을 서쪽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