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천축산에 65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 불영사는 울진군 관내에서 가장 크고 유래가 깊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가 많아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사찰이다. 651년(진덕여왕 5)에 의상대사가 백암산 아래 단하동(丹霞洞)과 해봉(海峰)에 올라가서 북쪽을 보니 서역의 천축(天竺)과...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에 있는 폭포. 인근에 있는 사찰인 불영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불영사 서쪽에는 불영암이 높이 있고 동남쪽에는 구룡대의 반석이 수려하고 향로봉이 높이 솟아 있다. 명승지 불영계곡은 50여 리 꼬불꼬불 신비의 계곡, 괴암, 절벽 등 그야말로 산자수명한 곳이다. 불영폭포는 불영계곡에 있고, 주변에는 천축산 불영사가 있다....
조선 후기 임유후가 불영사에 머물면서 인근의 뛰어난 경치에 감흥하여 지었던 14수로 된 5언 절구. 임유후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효백(孝伯), 호는 만휴당(萬休堂)이다. 저서로는 『만휴당집(萬休堂集)』과 『휴와야담(休窩野談)』이 있다. 「십사경시」는 시문에 뛰어났던 임유후가 불영사에 머물면서 그 주위에 있는 빼어난 경관을 보고 표현한 작품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에 있는 폭포. 용추폭포의 동쪽 즉 불영계곡의 하류에는 중섬이 있고, 상류인 서쪽에는 불영사와 삼근이에 새터가 있다. 남쪽에는 천축산이 있고 북쪽, 즉 폭포 맞은편은 금강송면 하원리와 인접하고 있다. 향로봉과 구룡대의 반석 가운데로 흘러 떨어지는 약 5m 높이의 백운 같은 폭포이다. 산세 또한 태극과 같이 굽이쳐 흐르는...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에서 지표의 자연 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구명하는 지리학의 한 분야. 강원도에서 뻗어 내린 태백산맥의 여맥(餘脈)이 해안선과 평행하게 달리면서, 태백산맥 서쪽 지역과 독립된 한 지형구를 이루고 있는 울진군은 태백산맥과 태백산맥 동록(東麓)의 해안저지로 대별될 수 있다. 태백산맥은 지형적 특성에 의해 다시 중앙산맥, 해안산맥으로 구분된다....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와 금강송면 왕피리·하원리 사이에 있는 산. 원래 의상대사가 지안삼우(砥雁三羽)를 만들어 날려 보냈더니 2마리는 인도 천축산으로 날아가고 1마리가 이 사찰지로 날아 들어 왔다고 한다. 그 뒤 대사는 이곳에 와서 내가 살 곳이라 정하고 산명을 천축산이라 하여 절터를 개척 하였다. 다섯마리 용이 치수(治水)하여서 절터가 호수가 되는지라 여러 차례...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불영사의 창건 설화를 알려주는 기문(記文). 불영사의 창건에 관한 기문은 1370년(공민왕 19)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 유백유(柳伯濡)가 썼다고 「천축산 불영사기」에 전한다. 유백유는 기록의 근거를 신라 옛 비석으로 밝히고 있다. 유백유의 기록은 불영사와 관련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불영사의 창건 역사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