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서 열리는 재래시장. 조선 선조 때부터 개설된 재래시장으로, 당시에는 초장, 중장, 종장 순으로 3일간 열렸다고 전한다. 초장은 울진읍 성내에서 열리고 중장은 성 밑 마을에서, 종장은 지금의 호월리 무월동과 도청동 사이에 있는 ‘종장이들’에서 열렸다. 『증보문헌비고』의 기록에 의하면 당시에는 2, 7일을 기점으로 3일간, 매일 두...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에 있는 조선 말기 가옥. 울진읍에서 북쪽으로 3㎞ 가량 떨어진 호월리 무월동 안쪽에 있다. 무월동은 남쪽으로 남대천과 인접해 있고, 서쪽과 북쪽은 나지막한 마을 뒷산을 등지고 천변 평야인 무월들을 바라보며 집들이 들어서 있다. 정침은 60여 년 전에 내부 수리를 했고, 월호당도 67년 전에 부분적으로 구조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