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주관으로 친환경농업 현장과 제품 첨단 기법의 전시, 관람객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공연, 체험 행사 등을 새롭게 도입한 세계 최초의 국제 행사. 울진군은 국제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대안으로 친환경농업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임을...
예전에는 웬만해서 울진을 살기 좋은 땅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긴 동해안에 어촌이 많은 지역, 태백산맥이 서쪽을 가로막아 지역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소문나 있었다. 울진은 가난을 면치 못하는 산간오지의 벽촌, 기회의 땅이 아니라 기회 있으면 떠나야 하는 땅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오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