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 있는 수령 200년의 소나무. 바늘잎은 길이 8~14㎝, 너비 1.5㎜이며 두 개씩 뭉쳐나고 밑 부분이 담갈색 잎집[葉鞘]으로 둘러싸여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구과(毬果)를 맺으며 이듬해 9~10월 익는다. 겨울눈은 적색이다. 행곡리 소나무의 높이는 18m, 가슴높이 둘레 2m, 나무갓 너비 8m이다. 울...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 있는 수령 150년의 은행나무. 행곡리 은행나무의 밑둥치 둘레는 4.3m이며, 줄기는 2m 부위에서 큰 가지 9개가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다. 울진 행곡리 은행나무는 노거수로서 1999년 2월 11일 경상북도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다. 근남면 행곡리 구미동 공터에 있으며, 마을의 풍치를 한층 아름답게 한다. 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적송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적송 이야기」는 임유후(任有後)[1601~1673]와 금강송면 소광리의 육종림에서 자생하는 적송과 관련된 식물유래담이다. 부모의 상에는 품질 좋은 적송 관목(棺木)을 소광(召光)에서 구입해야만 한다는 것인데, 이 적송은 황장목(黃腸木), 춘양목(春陽木)이라고도 불린다. 적송은 일반 소...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 있는 명승지. 주천대는 원래 왕피천 너머의 구릉과 이어져 있던 돌산이 강물에 잘렸다고 하여 ‘수천대(水穿臺)’라 불렸다고 한다. 1628년(인조 6) 만휴(萬休) 임유후(任有後)가 이곳에 우거하면서 풍류적인 의미의 주천대(酒泉臺)라 고쳐 부른 이후 그 이름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근남면 행곡리 구미동 북쪽에는 구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