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는 남부지방산림청 산하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림청은 산림의 주인에 따라 크게 사유림과 국유림으로 나누어 그에 알맞은 정책을 펼쳐나간다. 산림청이 국민으로부터 그 관리를 위임받은 국유림에 대해서는 전국 다섯 개의 지방산림청인 중부지방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동부지방산림청·서부지방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을 통하여 직접 경영하고 있다. 그중...
금강송 군락지를 올라가기 전 누군가가 검은색 명부를 들고 쫓아온다.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돌아서면 이내 산림청 소속의 모자를 쓰고 온 그는 일명 ‘숲해설가’이다. 1998년 자연환경안내자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자연환경안내자협회를 모태로 설립된 것으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숲의 보존과 이용을 알리고 숲을 찾...
오늘날 소광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금강송이다. 일제시대 광산으로 60년대 화전민촌으로 그리고 80년대 이후 산간오지로 알려졌던 이곳은 2000년 이후 일제히 금강송으로 다시 한번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금강송이 자리 잡고 있는 대광천을 마을 사람들은 큰빛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처음 이곳에 화전민촌이 생기고 광산이 생겼을 때 마을 사람들은 빛나는 동네라 하여 그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