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 있는 원삼국시대 조개더미. 조개더미는 옛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의 껍질이 쌓인 곳을 말한다. 이 안에는 조개 껍질뿐만 아니라 물고기뼈나 짐승뼈 등 당시 사람들이 먹은 뒤 버린 온갖 자연 유물과 부러진 바늘이나 용도 폐기된 작살과 낚시 등 살림살이 가운데 못 쓰게 된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조개더미 유적은 당시의 환경 변화와 직접적으로 관계...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었던 삼한시대 진한의 소국 중 하나. 영남 지역에는 BC 2세기 말에서 BC 1세기 초 사이에 진한(辰韓)이 성립되었으며, 3세기 중엽 경까지는 12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진 소국 연맹체가 있었다. 진한 12국 가운데 ‘우중국(優中國)’ 또는 ‘우유국(優由國)’이라는 소국이 있었다. 울진 지역의 옛 지명은 창녕진흥왕척경비(昌寧眞興王拓境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