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411
한자 望洋亭
영어의미역 Mangyangjeong Pavilion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백영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자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위치]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의 뒷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와 접한 산봉우리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관광명소인 성류굴이 있고, 정자 아래로는 망양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변천]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기성면 망양리 해안에 처음 세워졌으나 1471년(성종 2)에 평해군수 채신보가 현종산 기슭에 옮겨놓았다. 1517년(중종 12)에는 비바람으로 정자가 파손되자, 다음해 안렴사(按廉使) 윤희인(尹希人)이 울진군수 김세우(金世瑀)와 협의하여 중수하였다. 그 후 1590년(선조 23)에 평해군수 고경조(高敬祖)가 중수하였으며, 1690년(숙종 16) 숙종이 안원군(眼原君)에 편액(偏額)을 보내어 게판(揭板)하였다.

1854년(철종 5) 울진현령 신재원(申在元)과 군승(郡承) 남치붕(南致鵬)이 망양정을 이축(移築)할 것을 의논한 뒤 향회(鄕會)에 제안하여 둔산 해안봉을 이축 장소로 정하였으나 추진하지 못하다가, 1860년(철종 11)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함께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으로 이전하였다.

그 후 망양정이 오래되어 퇴폐된 것을 1957년에 울진군 및 경상북도 울진교육청의 주선으로 보조금과 함께 김용식(金容湜)·장성업(張聖業)·박승갑(朴承甲) 등으로부터 목재를 기증받아 보수에 착수하였으며, 근남면 최중길(崔重吉)의 설계로 1958년에 낙성되었다. 또한 1979년에 보수 정화를 하였고, 1995년에 정자가 15도쯤 기울어진 것을 도·군비 보조로 기둥 및 부식된 부분을 교체하였다. 이후 경북 북부권 문화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완전 해체하고 새로 지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형태]

망양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다포양식 건물로,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이었다. 평면에는 통칸[通間]의 우물마루를 깔았고, 전후 좌우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누마루 형식이다.

[현황]

망양정(望洋亭) 현판은 전임 군수였던 이태영(李台榮)이 썼다. 송강(松江) 정철(鄭澈)「관동별곡(關東別曲)」, 조선 숙종이 하사한 ‘관동제1루(關東第一樓)’라는 편액(偏額)과 시(詩), 정조의 어제시(御製詩), 정추(鄭樞)의 시, 심수경(沈守慶)의 시, 임회(林薈)의 시, 박란(朴蘭)의 시,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의 시,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시,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의 시, 「망양정이건상량문(望洋亭移建上樑文)」 등이 정자 안 곳곳에 걸려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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