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 있는 고개.

[개설]

후포면 삼율3리에서 약 2㎞ 거리에 있는 구릉형의 산악으로 이 지방 제일의 명당이라 한다. 백씨(白氏)의 선영이 이곳에 있는데 옛날 그 종손이 묘터를 보려고 지관을 걸어가게 하였다. 이에 지관이 불만을 품고 그 묘 앞에 있는 못의 둑을 허물어 물을 빼야만 명기가 더 할 것이란 말을 하였다. 백씨가 이 말을 듣고 못 둑을 파괴한 후 급격한 쇠운을 맞이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자연환경]

마룡산[406.7m] 동쪽에 위치하며, 동쪽에는 삼율1리가 있고, 서쪽은 양천을 경계하여 온정면 덕인리와 경계하여 삼율1리, 삼율4리가 있다. 그리고 북쪽은 산악지대에 형성된 마을이다.

[현황]

후포면 삼율3리에 있으며, 후포면과 온정면으로 연결하는 길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