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천군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243
한자 天君紀
영어의미역 Cheongungi Novel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434[해월헌길 45]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갑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소설 필사본
관련인물 황중윤
발급일시 1633년(인조 11)연표보기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434[해월헌길 45]

[정의]

조선 중기 울진 출신 문인 황중윤(黃中允)이 지은 「천군기」의 필사본.

[개설]

동명(東溟) 황중윤한강(寒岡) 정구(鄭逑)와 아버지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에게 공부하여 가학을 계승하였다. 황중윤의 저술들은 『동명문집』으로 간행되기도 했으나 많은 필사본이 간행되지 않은 채 후손들에 의해 보관되어 왔다.

[제작발급경위]

"숭정계유중추(崇禎癸酉仲秋)에 황중윤서(黃中允書)"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633년(인조 11)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구성/내용]

단행본 『삼황연의(三皇演義)』 내에 「천군기(天君紀)」, 「사대기(四代紀)」, 「옥황기(玉皇紀)」 세 편이 합철 되어 있다. 또한, 후손이 행초서로 쓴 「수월당중건기(水月堂重建記)」가 들어 있다. ‘전가대보(傳家大寶)’라는 유려한 글씨의 표제가 붙어 있어, 이 글을 통하여 가문에 묵시한 게시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천군기」는 단독으로 간행된 적이 없고 자손들에 의하여 전해져 왔다. 학계에서는 김동협 교수가 황중윤의 소설 작품 전체를 담아 1984년 『황동명소설집』으로 간행하여 문학과언어연구회 국학자료 제1집으로 소개하였으며, 『김광순 소장 필사본 한국 고소설 전집』 제61권에 영인본으로 소개하였다.

내용의 서두에서 천군(天君)을 의인화하여 "천군의 성은 주(朱)이고 이름은 명(明)이며 자(字)는 명지(明之)이며 격현 사람이다. 그의 선조는 천황씨(天皇氏)와 함께 살았으나 태고의 홍황박략(鴻荒朴略)한 시대에 아는 바가 없었다."라고 하였다.

「천군기」정태제(鄭泰齊)의 「천군연의(天君演義)」와 비교해 볼 때 내용이 매우 유사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황중윤정태제보다 35세 앞선 사람임을 감안할 때 「천군연의」는 「천군기」와 별본으로 보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흔히 「천군기」를 따로 분리하여 독립된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사실은 『삼황연의』라는 제목 안에 존재하는 한편의 글로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