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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543
한자 花鬪-
영어의미역 Song of Flower Cards Playi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
집필자 김기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구분 유희요
형식구분 독창|제창
가창자/시연자 한억란[기성면 기성리]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개설]

「화투 노래」는 삶의 희로애락을 화투의 열두 패에 비유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화투의 패는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정해진다. 가령 12월은 비도 안 오는데 사람이 우산을 들고 있고, 그 밑으로는 강물이 흐르며 개구리가 있다. 개구리는 설화에 나오는 청개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모든 것을 거꾸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섣달 장마에 갇혔구나” 하는 사설은 청개구리 설화와 관련된 내용이다.

[채록/수집상황]

1991년 기성면 기성리에 사는 한억란[여, 61]이 부른 것을 울진군의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채록하여 1991년에 출간한 『울진의 문화재』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독창 혹은 제창 형식으로 부르는 노래로, 3음보격의 율격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내용]

얼씨구 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여/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정월산 속속한 마음/이월 매제 맺어 놓고/삼월 사꾸라 산력한 마음/사월 흙사리에 허사됐네/오월 난초 나비되어/유월 목단에 앉졌구나/칠월 홍돼지 홀로 늙어/팔월 공산에 달 밝았네/구월 국화 피었구나/시월 단풍이 들었구나/동지 섣달에 오실란 님이/섣달 장마에 갇혔구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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