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희겸(希謙), 호는 혜인(兮人)이다. 1862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교리에서 태어났다. 이현구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이 내려지자 예안 일대에서 의병항쟁에 참여하였고, 1910년 한일병합이 이루어지자 자결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이현구는 나라 없는 백성이라 자처하고 산촌을 전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