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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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召忽島 |
영어음역 | Soholdo |
영어의미역 | Soholdo Island |
이칭/별칭 | 자월도,소물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주영 |
[정의]
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속하였던 섬.
[개설]
소홀도(召忽島)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한 자월도(紫月島)를 말한다. 자월도는 면적 7.06㎢, 해안선 길이 20.4㎞, 최고점 178m인 섬으로 약 170가구에 4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32㎞ 해상에 위치하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뱃길로 한 시간 남짓의 거리이다. 주변에 승봉도(昇鳳島)와 대이작도(大伊作島), 소이작도(小伊作島) 등의 섬이 있다. 주변 해역에는 수산물이 풍부하며, 뽕밭이 많아 전국적인 누에고치 생산지이기도 하다.
[명칭유래]
조선시대에 조운선(漕運船)이 폭풍우를 피하여 이곳에 머물 때 세 운반을 담당하던 남양부의 한 아전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초조한 마음으로 고향 쪽의 밤하늘을 쳐다보면서 ‘검붉은 달만이 교교하더라’고 하여 이때부터 소홀도를 자월도(紫月島)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보름달이 유난히 밝게 보인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남양부에 속하였고, 기록상으로 소홀도(召忽島)라고 표기되었다. 1895년(고종 32) 남양군 영흥면으로 편입되었고, 1914년 3월 1일 경기도 부천군 영흥면에 속하게 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기도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에 속하게 되었다.
[관련기록]
『고려사(高麗史)』에 “충선왕 2년에 제목을 폐하고 남양부로 삼았다. 대부도(大部島), 소우도(小牛島)…… 소홀도(召忽島)가 있다”, 『지리지(地理誌)』「경기남양도호부」에는 “영흥도 서쪽 30리에 있다. 예전에는 소물도(召物島)라 하였으며, 둘레가 20리이나 밭이나 사는 사람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남양도호부」에는 “소홀도(召忽島) 성종 17년에 안산군(安山郡)에 옮겨 붙였다. 신증 지금 임금 14년에 안산으로부터 도로 남양부에 붙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