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고잔2동에 있는 자연마을로는 너머고잔, 당골, 마실, 태봉 등이 있다. 마실은 매화꽃이 떨어지는 형국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물맛이 특이하고 명당이라 하여 예로부터 전국 각처의 지관들이 모여들었다. 특히 장차 큰 대궐이 들어선다고 예언이 자자했던 곳으로 지금의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안산시청이 들어섰다.

[형성 및 변천]

중앙동의 현 지명인 고잔2동은 조선시대에 안산군 잉화면 고잔리였다가 1914년 3월 1일 부령 제111호에 따라 시흥군 수암면 고잔리가 되었고, 1986년 1월 1일 법률 제3798호에 따라 안산시 고잔동이 되었다. 1986년 경기도 반월신도시개발지원사업소가 안산시로 승격하면서 중앙동이 설치되었다.

1988년 10월 1일 안산시 조례 제213호에 따라 중앙동을 고잔1동·고잔2동으로 분동한 뒤 공식 명칭이 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으로 개정되었으나 지금까지 주로 중앙동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5월 현재 중앙동발전협의회를 포함한 시민들이 고잔2동을 중앙동으로 개명하기 위한 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