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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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 |
영어음역 | Banjjokijeo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소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한 국악 뮤지컬.
[개설]
국악 뮤지컬 「반쪽이전」은 전래동화에 마당극과 국악을 입혀 만든 새로운 형식의 한국적 음악극이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 100’ 중 하나로 선정된 전래동화 「반쪽이」를 토대로 제작한 것이다. 전래동화를 국악 뮤지컬로 공연하기 위해 김정숙이 각색하였고, 연출은 권오성이 맡았다.
[공연 상황]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한 「반쪽이전」은 2004년 초연 이래 1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포함, 2008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1개월 동안 공연하며 유료 관객 점유율 75%를 기록하는 등 지역 문예회관이 제작한 작품으로는 드물게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국악 가족 뮤지컬 「반쪽이전」이 서울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다른 지역 문예회관으로부터 공연 문의가 쇄도하기도 하였다.
[내용]
「반쪽이전」은 마음씨 착한 부부에게 태어난 눈과 귀, 팔, 다리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주인공 반쪽이가 겉모습 때문에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역경을 극복한다는,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우리의 전통 마당놀이 그릇에 담아낸 창작 국악 뮤지컬이다.
[의의와 평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총 66회에 걸쳐 공연을 가져 총 1만여 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루었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총 판매 수익[수수료 제외] 중 5%인 총 420만 원의 로열티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져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방 문예회관이 제작·공연한 작품이 로열티를 받고 서울에 진출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일본 히타치축제와 프랑스 아비뇽축제에 잇따라 초청되어 지역 문예회관 창작극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후 하나 둘씩 의미 있는 기록들을 추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