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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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阜葡萄酒 |
영어음역 | Daebupodoju |
영어의미역 | Dabu Win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대부남동|대부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호 |
[정의]
경기도 안산시 특산물인 대부포도로 만든 포도주.
[개설]
대부포도주는 ‘그랑꼬또(Grand coteau)’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는데, 와인용 포도로 만드는 외국의 와인과 달리 우리가 즐겨먹는 캠벨얼리 포도로 만들어 떫은맛이 없고 순하고 달콤해 누구나 즐거운 기분으로 마실 수 있다. 그랑꼬또는 현재 레드와인과 로제와인 두 종류가 출시되고 있다.
레드와인은 신맛과 당도의 밸런스가 잘 어우러진 와인으로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며, 은은하면서도 싱그러운 맛이 특징이다. 로제와인은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중간인 핑크색을 띤 와인으로 식사 후에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 짓는 디저트 와인으로 좋다.
[연원 및 변천]
대부포도주는 생산 및 판매업체인 대부도 그린영농조합에 의해 2000년부터 생산되었다. 포도주를 생산하게 된 이유는 생물 포도만으로는 싼값으로 밀려들어오는 외국산 포도를 이겨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997년에는 포도즙을 공동으로 생산하다가 2000년부터 안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자문과 예산을 지원받아 2001년 와인을 만들어 2년간 숙성시킨 뒤 2003년 9월 그랑꼬또라는 브랜드로 판매를 시작했다. 그랑꼬또는 우리말로 ‘큰 언덕’이라는 뜻으로 대부도를 의미한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대부포도주인 그랑꼬또는 우리가 즐겨먹는 품종인 캠벨얼리로 제조한다. 대부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해풍으로 포도 당도가 매우 높다. 대부포도주가 떫은맛이 거의 없는 이유도 포도 자체가 달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와인을 담그는 포도 품종은 대개 떫은맛 때문에 포도 자체를 먹지는 못한다. 또한 대부포도주는 다른 와인과는 달리 숙성 기간이 2~3년밖에 되지 않지만 우리 입맛에 맞아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