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에 있는 보령시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개설]

충청남도 소방본부 산하 보령소방서는 5개의 119안전센터와 1개의 구조구급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업무는 보령시의 화재, 구조, 구급 및 재난 업무, 생활안전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설립 목적]

보령시의 화재 및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37년 7월 30일 경방단(警防團) 규칙을 공포하고, 같은 해 11월 18일 「방공법」을 시행하면서 전국의 부, 읍, 면에 경방단을 설치하여 소방 업무를 담당하게 하였다. 해방 후인 1945년 8월 경방단을 소방대로 개칭하였다. 이때 보령소방대가 발족하였다.

1952년 8월 25일 방공단(防空團) 규칙을 공포하면서 방공단에 소방대를 통합하였고, 1953년 7월 23일에는 방공단을 해체하고 민방위대를 조직하였다. 1954년 1월에는 전국적으로 소방대를 재조직한 바, 이때 보령군에서도 의용소방대를 설치하였다.

1975년 7월 25일 「민방위기본법」을 제정하였고, 이때 군청에 민방위과를 신설하면서 1976년 1월 1일에는 그동안 경찰서에서 관장하던 소방 업무를 군청 민방위과에서 관장토록 하였다.

1986년 1월 1일 대천시가 발족하여 시청의 민방위과에서 소방 업무를 처리하다가, 1987년 11월 26일 충청남도 소속으로 대천소방서를 개서하여 독립된 소방 업무를 처리하였다.

1995년 1월 1일 대천소방서에서 보령소방서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화재 진압, 구조, 구급 활동[119안전센터], 소방용수 관리, 119해변구조대 운영[해변구조대, 시민수상구조대] 등의 사업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황]

2022년 12월 기준으로 5개의 119안전센터[명천, 신흑, 웅천, 오천, 주포]와 1개의 구조구급센터[119구조구급센터]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인력 현황은 2022년 10월 기준으로 249명[소방공무원 246명, 공익근무 및 의무소방 2명, 공무직 1명]이고, 장비는 펌프차 23대, 물탱크차 5대, 고가사다리차 1대, 구급차 9대 등이 있다. 각종 화재 시 즉각 출동, 화재를 진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는 총 39개[남성 소방대 24개, 여성 소방대 15개]가 설치되어 있고, 종사 인력은 819명이다.

[의의와 평가]

보령소방서는 보령시의 화재 및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관공서로서의 의의를 지니고 있다. 소방서가 없던 시기부터 활동했던 보령 지역 의용소방대는 아파트나 특수 건물의 화재가 아닌 농촌 주택 화재, 산불 등 읍면 지역의 일반적인 화재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